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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메르스 종식 선언

김영만 군수대군민 메시지 발표

  • 웹출고시간2015.06.25 12:55:28
  • 최종수정2015.06.25 12:55:26

김영만 군수와 관계공무원이 25일 군정홍보실에서 메르스 종식 선언 메시지 발표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25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종식을 사실상 선언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진정 국면과 관련 '메르스 확산방지 일등공신은 군민'이란 대군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군수는 이날 메시지에서 "지난 8일 지역의 메르스 확진판정 환자 발생 이후 추가 감염자발생을 막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뛴 주민,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에게 모두가 고생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가격리 됐던 주민들에게도 군의 방침과 예방수칙 등을 잘 지켜 무사히 고비를 넘긴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다시금 추슬러 위축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바이러스 감염 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메르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한 치유대책, 가뭄피해에도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피해 지원 특별자금' 및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하겠으며 매월 1회이상 '전통시장 장보기' '군청 구내식당 격일 이용' 등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며 "메르스 환자 발생 후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폐쇄, 각종 회의, 교육프로그램 연기 등 모든 군민이 동참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사태를 의연하게 대처하는 등 전국적 모범사례로 군의 뛰어난 대처가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에 대한 체계적 대처 방안 수립과 '옥천군 메르스 대응 백서' 발간 등 군민 건강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상황에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가족과 격리대상자들을 위한 정신, 심리 상담 등으로 관심도 높이고, 면역력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등을 교육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메르스 사망 유가족에게는 키우던 애호박 영농손실 보상금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격리 대상자였던 주민(49가구 115명)에서 3천7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미지급 가구에도 7월초까지는 지급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이젠 40여년 만에 찾아온 가뭄 해소를 위해 '옥천군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양수장 시설 및 장비 점검 복구, '하상굴착 작업'등 실시했으며 예비비 4억원(도,군비 각각 2억원)을 긴급 투입, 읍면에 4천600만원의 장비 임차료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며 "직접 일손이 부족한 농원을 찾아가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자처해 실시하고 있으며, 인력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옥천군의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90번 A(62) 씨는 서울 삼성병원에서 간암 치료를 받다 감염돼 9일 확진자로 판명돼 지난 10일 대전을지병원에서 사망했고 관리대상인 A씨는 사망전 옥천에서 관내 병의원을 옮겨다니며 진료를 받는 등으로 밀접접촉자 80명, 능동감시자 407명 등 487명을 관리해 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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