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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원협의회, 봉사활동 전개

메르스 사망 가족 호박 하우스서 넝쿨제거와 호박폐기

  • 웹출고시간2015.06.24 13:16:43
  • 최종수정2015.06.24 13:17:16

박덕흠 의원과 여철구 영동군의장 등이 24일 옥천 메르스 사망 가족 호박하우스에서 넝쿨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남부3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봉사단이 24일 메르스 사태로 자가격리됐던 유가족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옥천 메르스 사태로 80여명의 사람들이 자가격리 됐고, 결국 확진판정 감염자는 사망에 이르게 됐다.

다행히 옥천군의 발빠른 대응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서울삼성병원에 다녀왔던 사망환자 이외에 자가격리자들은 1명의 추가환자도 나오지 않아 23일 '관리대상'을 모두 해제했다.

그러나 메르스 사망자의 가족은 여전히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위사람들의 기피현상은 물론이고, 그동안 힘겹게 일구었던 밭은 잡초투성이로 발을 들일 곳 조차 없는 실정이다.

메르스로 가족을 잃은 상처를 돌볼 여력도 없는 고인의 가족에게 남부3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봉사단이 자처해서 봉사를 펼쳤다.

박덕흠 의원과 남부3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는 농가로 직접 찾아가 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 피해를 복구했다.

박덕흠 의원은 "고인을 잃은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주위사람들의 반응과 시선이 따가워 유족은 다시 한 번 상처를 받고 있다"며 "미력하나마 메르스로 인한 상처를 보듬고 조그마한 손길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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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