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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새누리 봉사단과 메르스 피해지역 봉사활동

옥천 사망자 유가족들의 2차 피해 위로
"따듯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 피력

  • 웹출고시간2015.06.24 14:09:12
  • 최종수정2015.06.24 14:08:58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과 봉사단원들이 24일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옥천군 동이면을 방문해 사망자 유가족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과 남부3군 당원협의회 봉사단이 24일 메르스 사태로 격리됐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벌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메르스 사태로 옥천에서는 9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가 격리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이후 옥천군의 발빠른 대응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서울삼성병원에 다녀왔던 사망환자 외에 추가로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지난 23일 '관리대상'을 모두 해제했다.

하지만, 사망자의 부인은 그동안 격리상태에 놓여 있다가 격리조치가 해제된 뒤에서 메르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위 사람들의 기피현상은 물론이고, 그동안 힘겹게 일구었던 밭은 발을 내딛기 힘들 정도로 잡초투성이로 변했다.

박 의원과 당협 봉사단은 이에 메르스로 가족을 잃은 상처를 돌볼 여력도 없는 고인의 부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들은 이날 옥천군 동이면을 직접 방문해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박덕흠 의원은 "고인을 잃은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주위 사람들의 반응과 시선으로 유족은 다시 한 번 상처를 받고 있다"며 "미력하나마 메르스로 인한 상처를 보듬고 조그마한 손길이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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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