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구제역, 설 연휴에도 '고속질주'

나흘간 양성판정 60건 추가·진행중인 의심신고 29건

  • 웹출고시간2011.02.06 19:16: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구제역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설 전후 구제역이 진정될 것으로 내다 본 충북도 방역당국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6일 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에 첫 유입된 이 지역 구제역이 41일 만인 전날 오후 현재 충주 45곳, 제천 10곳, 청원 23곳, 증평 19곳, 진천 33곳, 괴산 33곳, 음성 51곳 등 7개 시·군 214개 농장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구제역 양성판정 농가 수는 154건이었다. 하지만 설 연휴 나흘 만에 60건이나 추가 양성판정 받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신고도 29건에 달해 구제역 양성판정 농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17일 소·종돈·모돈 30만여 마리에 대한 예방백신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항체가 통상 2주가 경과하면 형성되는 점을 고려해 설 연휴 기간엔 구제역이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도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돼지는 2주인 소와 달리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 한 달이나 되기 때문에 접종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돼지 7만마리에 대한 2차 접종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추가접종 속도를 높이면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살처분작업이 시작된 이후 도내에서 땅에 묻힌 소·돼지는 5일 현재 26만4천여 마리로 늘었다.

구제역 방역·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 24명과 자원봉사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 장인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