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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구제역 전쟁 '라스트 스퍼트'

4개 지역 돼지 20만마리 백신 추가 접종
살처분 범위 축소·피해농가 장학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1.01.20 17:10: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양돈집산지 돼지를 중심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이 추가 접종된다.

충북도는 20일 정부의 양돈집산지 구제역 예방백신 추가접종 계획에 따라 진천, 청원, 괴산, 음성 등 4개 지역 20만마리를 대상으로 접종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도는 21일 백신 수령해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해당 농장주는 22일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도는 4곳 외 나머지 지역의 모든 돼지도 이달 말까지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1차적으로 종돈과 모돈, 2차적으로 종돈장의 돼지 등 모두 9만3천999마리에 백신을 주사했다.

도는 구제역 발병지역 가축에 대한 살처분 범위도 대폭 축소된다.

백신 주사를 맞고 2주가 지난 소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 농장에서 기르던 모든 소를 도살처분하지 않고 해당 소만 매몰하는 등 살처분 범위를 완화하기로 했다.

돼지도 예방접종 후 2주가 지나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발병한 모돈과 종돈만 매몰처분하면 된다. 다만 해당 양돈장 내 비육돈과 새끼돼지는 종전대로 모두 도살처분된다.

20일 오전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7개 시.군 68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소와 돼지 등 13만8천여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한편 도는 구제역 피해농가의 대학생 자녀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장학금은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구제역 피해농가 지원 용도로 도 산하 장학재단인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한 것이다.

도는 구제역 피해농가의 대학생 자녀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다음 달 인재양성재단 이사회를 열어 지원 대상과 금액, 지급 시기 등을 정할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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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