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 현도면 그린벨트 재지정 없다

"보금자리 해제돼도 원상 회복 불가"
변재일 의워느 법제처 유권해석 확인

  • 웹출고시간2010.12.16 19:38:06
  • 최종수정2015.11.19 09:59:36
청원군 현도지역이 보금자리주택 지구에서 해제되더라도 그린벨트 해제는 유효할 전망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16일 "국토해양부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확인한 결과, 보금자리주택 지구를 해제하더라도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정으로 해제됐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자동으로 원상회복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그린벨트해제의 원인행위였던 주택지구지정이 해제되면 그린벨트는 자동으로 복원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하지만 변 의원이 확인한 결과, 청원군 현도보금자리지구 일대 99만여㎡는 옛 대전권 그린벨트 지역이 해제되더라도 그린벨트로 묶이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11월 국민임대주택지구로 지정돼 2009년 7월 보금자리지구로 전환된 청원군 현도지구는 1조900억원의 사업비로 168만㎡의 면적에 8천700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었다.

또한 지구 지정과정에서 전체면적의 60%인 99만㎡의 대전권 그린벨트가 해제된바 있다.

변 의원에 따르면 법제처는 유권해석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경우 개인의 재산권에 엄격한 제한이 가해진다는 점에서 그 지정ㆍ재지정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주택 지구를 해제하더라도 주택지구의 지정으로 해제되었던 개발제한구역이 다시 개발제한구역으로 원상회복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명시했다

변 의원은 "현도지구의 경우 지구지정 해제 시 국토부가 그린벨트를 재지정하려 한다면 별도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이는 국토부의 직권 변경이 아닌, 지자체의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주민ㆍ지방의회 의견수렴절차가 필요해 그린벨트 재지정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재무여건을 고려해 사업조정이 진행 중인 점과, 청원 현도지구의 경우 현재 주택보급율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주택보급율 청원:146%, 청주:97.5%) 가까운 시일 내 착수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조속한 보상이 불가능할 경우 지구지정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