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현도 임대주택단지 사업권 경쟁 '후끈'

난방공사-충청에너지서비스…내주중 지구지정·2014년 입주 예정

  • 웹출고시간2008.10.26 16:5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현도면에 충북지역 최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이 확정된 가운데 난방공급 사업권을 놓고 지역난방공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 간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청원군과 대한주택공사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안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현도면 선동리·매봉리·달계리·시목리·죽전리 등 5개 지역 170만5천㎡에 주택건설용지 61만1천여㎡규모에 약 8천700여세대가 들어서는 임대주택단지 건설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

다음 주 안에 지구지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주공은 앞으로 지장물 조사 및 토지·임야 등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 등의 절차를 오는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공은 이 지역 난방공급을 위해 지역난방공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 등 2개 업체와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신탄진에서 도시가스를 끌어오는 방안도 모색됐지만 ‘금강’을 지나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이 계획은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경쟁 면에서 볼 때 지역난방공사가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게 일반적인 관점이지만 이미 부강 등 현도 인근지역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충청에너지서비스측이 따낼 공산도 커 보인다.

최근 청주권 택지개발지역 대부분을 난방공사가 점유한 반면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충청에너지서비스의 입장에서 볼 때 충북 최대 규모의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사업으로 앞으로 두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주민 2만3천여명이 수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4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보상절차가 마무리되는 2010년 말쯤 착공될 예정이다.

주공은 주택건설용지 8천700여세대 가운데 60㎡이하 공동주택은 2만2천여세대(51만5천㎡), 단독주택은 291세대(8만5천㎡)를 계획하고 있다. 또 60㎡~80㎡세대는 모두 4천300세대(33만7천여㎡)를 지을 예정인데 이중 공동 3천400세대(23만㎡), 초과 1천여세대(9만9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10년 장기임대 조건으로 민영기업체가 참여토록 했다.


/최대만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