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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년 2월 보상 착수"

대전~세종 연결 청주 남부권 개발 가속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5.11.18 17:44:34
  • 최종수정2015.11.19 10:04:42
[충북일보=서울] 수년간 논란을 겪으며 지연된 청주시 서원구 현도 공동주택지구가 일반산업단지로 전환돼 18일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 절차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절차에 돌입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18일 "국토부 및 LH 관계자들과 지속적 접촉을 갖고 현도가 대전권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논리로 설득해 현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도지구는 지난 2008년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 고시됐으나 LH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 이후 심각한 자금난을 이유로 구조조정 사업대상에 포함되면서 표류하기 시작했다.

오 의원은 이에 청주시 통합 이후 조속 사업시행에 대한 주민 건의를 받아 LH에는 사업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에는 공동주택지구에서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과정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 결과 지난 8월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개발하기로 확정하고 토지 및 지장물 기본 조사에 이어 이날부터 보상계획 공고절차에 들어갔다.

현도지구는 101만2천954㎡ 규모로 내년 2월 본격 보상에 착수하게 된다. 오는 2018년 6월 착공해 2021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도지구가 본격 개발되면 오송~옥산~오창 등 청주 서부권 산업벨트가 남부권으로 확대되면서 대전권 및 세종권을 연결하는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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