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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면에 충북 최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 생긴다

8천700여세대… 2014년 입주 예정

  • 웹출고시간2008.09.24 16:4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최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청원군 현도면에 건설된다.

청원군과 대한주택공사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안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현도면 선동리·매봉리·달계리·시목리·죽전리 등 5개 지역 170만5천㎡에 주택건설용지 61만1천여㎡규모의 약 8천700여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임대주택단지 건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주공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지구지정을 끝마친 뒤 지장물 조사 및 토지·임야 등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 등의 절차를 오는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건설은 오는 2014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보상절차가 마무리되는 2010년 말쯤 착공될 계획이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주민 2만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공은 주택건설용지 8천700여세대 가운데 60㎡이하 공동주택은 2만2천여세대(51만5천㎡), 단독주택은 291세대(8만5천㎡)를 계획하고 있다.

또 60㎡~80㎡세대는 모두 4천300세대(33만7천여㎡)를 지을 예정인데 이중 공동 3천400세대(23만㎡), 초과 1천여세대(9만9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10년 장기임대 조건으로 민영기업체가 참여토록 했다.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될 현도면은 청원군과 대전시의 경계선이 불과 3㎞ 남짓 떨어진 데다 청주까지 6㎞, 행복도시가 개발 중인 충남 공주·연기지역도 4㎞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대전~청주~행복도시를 잇는 ‘베드타운(bedtown?위성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대주택단지 건설 계획과 함께 이 일대에 대한 도로건설 계획도 예정돼 있어 낙후된 현도지역이 앞으로 중부권 신흥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현도면 주민들 사이에서 임대주택단지 건설사업에 대해 오래전부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공 관계자는 “그동안 금강수계특별법에 의한 수질오염총량제와 그린벨트 문제가 제기돼 사업추진이 어려웠다”며 “그러나 국토해양부의 심의가 통과된 만큼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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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