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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 보금자리주택사업 '난항'

주공 충북본부, 토지보상 이월… 착공 지연

  • 웹출고시간2009.09.28 22:3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청원 현도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주공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사업비 6천779억원을 들여 청원군 현도면 선동·시목·죽전·매봉·달계리 일원에 170만5천㎡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15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8천731세대(공동 8천445, 단독 286)가 입주될 예정이다.

또 주민생활편익을 고려해 지구 내에는 초·중·고 교육시설과 공공청사, 사회복지·종교시설 등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주공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 7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전환했다.

지난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것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 중에 토지보상에 나서야 한다. 하나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금융환경 악화 등으로 토지보상과 관련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공사 착공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공은 올해 11월 중에 지구지정 변경 및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 2월 중 이사회 통과를 전제로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한다는 구상이지만 토공주공 통합공사 출범 등에 따른 환경변화가 예상돼 유동적인 상태다.

주공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안에 토지보상은 사실상 어렵다"며 "내년 하반기 중에나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 시점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 현도지구는 충북도청 남측 18㎞, 대전광역시 북측 4㎞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원·신탄진 경부고속도로IC와 경부선철도 신탄진역(5㎞)이 인접해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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