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구제역 막아라"…휴일반납 '동분서주'

이시종 지사 등 방역현장 찾아 점검 격려

  • 웹출고시간2010.12.13 00:25: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지사는 휴일인 11일, 단양군 단양IC와 대강 방곡리, 올산목장 앞 구제역 방역초소를 차례로 방문해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도 경계에서 17㎞정도 떨어진 경북 영주에 구제역이 발생되자 도가 휴일을 반납한 채 방역현장 점검에 집중하고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휴일인 11일, 도내 방역현장을 찾아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단양군 단양IC와 대강 방곡리, 올산목장 앞 구제역 방역초소를 차례로 방문해 김동성 단양군수로부터 구제역 방역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단양군은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북의 예천, 봉화, 영주지역과 접경지역으로 단양군에서 철저히 차단해야 도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초소 근무자들이 추위에 밤샘 근무를 하기 때문에 힘들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니 야식·방한용품 등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구제역 차단 등에 공이 많은 사람에게 표창 등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도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박 행정부지사도 이날 보은군과 옥천군 등 남부지역에 설치된 통제초소 현장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도는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지사 특별지시 제1호를 발령하고 비상대책상황실 확대 운영, 도내 가축시장 8곳 폐쇄, 소독약품 지원, 취약농가 집중 소독, 매일 전화예찰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또 경북 도계 주요 나들 목에 통제초소 26곳을 설치해 도내 진입차량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금주 중에는 예비비 3억2천만원을 긴급 지원해 축사 외부 및 농장 진입로 소독 생석회 4만포, 축사 내부 액체소독약 4천병, 통제초소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말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사태는 앞으로 2~3일이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12일 "지난 10일 경북 영주 적서동의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난 이래 지난 이틀간 의심가축 신고가 없었고 이 상태로 2~3일만 지나면 확산우려 없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장인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