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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발 '구제역 악몽' 확산… 道 "기필코 막는다"

충북, 예비비 투입 등 '원천봉쇄' 노력
30개 방역초소 증설·반입가축 검사강화

  • 웹출고시간2010.12.07 18:3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마치 폭죽을 터뜨린 것처럼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구제역이 안동의 이동제한지역(10㎞) 내에서만 발생했으나, 외곽지역인 예천지역의 한우 구제역 발생에 이어 7일 영양에서도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충북도가 구제역 방역 대응 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먼저 기존의 주요 방역대책 외에 경북에서 충북으로 넘어 오는 모든 도로와 도축용 차량의 이동 동선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 모두 30곳의 방역초소를 증설했다.

도는 또 예비비 3억2천300만원을 투입해 생석회와 소독약 공급 및 초소 운영비를 긴급 지원하고 나섰다.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역시 구제역 확산에 따라 24시간 현지조사반 상시 대기, 도축장으로 반입되는 가축에 대한 검사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도내 기관단체의 경북 북부지방 출장 자제 및 일반인의 여행 자제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도 본청 실국장에게 담당 시·군을 지정하고, 철저한 방역지도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유사시 방역관 부족을 대비해 살처분 현장에서 안락사와 방역을 관리할 공수의사 동원태세도 갖췄다.

이밖에 도는 발생지역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정보를 근거로 도내 농장 출입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 등에 대해 특별 예찰 실시와 취약지역 소독 지원을 위해 6대의 방역 소독차량을 매일 운행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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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