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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탐방 - LG하우시스 '디카動'

'좋은 사진'보다 사람이 더 좋다

  • 웹출고시간2009.09.12 17:1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G하우시스 디카동호회 회원들이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출사후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산이라도 좋다 물이라도 좋다'

누구나 편하게 부담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대중화 되면서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 인구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산으로 물로 여행도 함께 할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을 아무 제약 없이 원하는 데로 찍을 수 있어 사진에 대한 관심은 신세대 직장인들도 다르지 않다.

LG하우시스의 디지털카메라동호회인 '디카動'의 탄생도 이와 다르지 않아 지난 2007년 1월 사진을 배우고 싶어 하는 젊은 직원 몇 명이 가르쳐줄 선생님을 찾다가 사내에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표면소재 생산팀의 최광기 반장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사내공고 후 직원 3명으로 단촐 하게 시작했으나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는 LG화학과 LG하우시스를 포함해 40여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이며 최 반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에 등록되어있는 프로사진작가로 디카동 회원들의 감각과 기술을 키워주는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젊은 동호회인 만큼 주변의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도 열려있다.

동호회의 이름이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이란 뜻의 '디카動'인 만큼 회원들은 1개월에 한번 씩 모여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데 설립연도에는 주로 충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위해 충북지역의 명소들을 찾아다녔다.

때로는 가족들과 함께 출사에 나서 가족을 모델삼아 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1년간의 출사로 여러 가지 연습을 마친 회원들의 사진욕심이 커질 무렵 구석구석의 미술관, 소박한 길목, 북적이는 지역행사장 등 전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으로 인해 여러 가지의 좋은 취미도 공유하게 됐다. 첫째로 아름다운 곳에는 꼭 맛있는 식당이 있다. 맛있는 식당을 찾아다니는 것 또한 동호회의 즐거운 취미가 됐다.

둘째로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기에 너무 더운 7~8월은 출사를 겸해 야유회를 간다. 간단한 삼겹살과 소주를 가지고 산으로 물로 떠날 때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동호회가 아닌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며 사람들과의 정을 키우는 동호회가 되곤 한다.

여기에 더해 디카동은 1년에 2번씩 전시회도 연다. 상반기에는 회사 내에서 동료들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회사 밖에서 가족들을 초대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사외에서 실시하는 전시회는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을 대관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동호회장인 이승복 안전보건팀장은 "아름다운 모습만 프레임안에 담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없다"며 "각자의 장비에 자부심을 가지면서도 서로에게 아낌없이 장비를 빌려줄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 바로 우리 회원들로 앞으로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동호회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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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