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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영동군청 족구동호회 '나이츠'

주 1회 족구하며 가족처럼 우의와 화합 다져

  • 웹출고시간2009.07.27 14:3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5월 영동군직장대항 친선족구대회에 출전해 2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동군청 족구동호회 '나이츠'

영동군청에는 '나이츠(회장 장시혁)'라는 족구동호회가 있다.

지난 2005년 8명으로 시작한 족구모임이 4년이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현재 18명의 회원이 영동군청 대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군청에 각종 운동종목 중 유일한 족구를 하는 모임으로 도내 각종 대회에 군청 대표로 출전하는 실력을 갖고 있을 정도다.

나이가 많아 맏형 격이면서 회장인 장시혁(43. 군의회 의사과)씨를 비롯해 총무를 맡았다 이번 7월 인사에 청주시로 이동한 박문석(34, 행정 8급)씨 등이 임원을 맡아 회원들을 일일이 챙기고 있다.

족구를 유난히 좋아 했던 장 회장은 2005년 결성당시 군청에서 각 실과소별 대항 체육대회를 통해 족구를 할 만한 직원들을 눈여겨 본 후 일일이 만나 족구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회원 연령은 30대 초반서부터 30대 후반으로 직급과 실과소별, 읍면 등에 넓게 분포되어 다양하다.

연습은 주로 1주일에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하고 있는데 업무가 끝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회원들이 군청 족구장에서 만나 땀을 흘리며 회원 간 우의를 다진다.

특히 시합이 있을 때는 몇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세터를 맡았던 박 총무의 청주시 이동으로 전력에 차질이 생겼지만 군 관내에서도 실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실력을 뒷받침하는 것은 지난 5월 자유총연맹영동군지부청년회 주최로 열린 영동군직작대항 친선족구대회에 출전해 2부리그에서 준우승을 이에 앞서 2007년 공무원체육대회인 도시군한마음체육대회 때는 3등을 각각 차지하는 등 군청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실력 향상을 위해 전국대회에도 가끔 출전하는데 가족들까지도 함께 하며 응원 등을 재미있게 하고 있고 한 직장에 다닌다는 같은 문화권과 환경으로 단결력은 어느 모임보다 자랑할 정도로 대단하다.

지난 2007년 회원들을 통해 족구모임을 기사들이란 의미를 가진 '나이츠'로 이름 지은 영동군청 족구동호회는 목표로 하고 있는 올해 도.시.군공무원한마음체육대회에서 우승 해 자존심을 한껏 발휘 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공직생활 8년차로 접어 든 장시혁 회장은 "연륜은 비록 짧지만 족구를 하고 싶은 직원들이 모여 모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단결력과 화합은 빼놓을 수 없을 만큼 가족처럼 돈독해 족구에 관심 있는 공무원 동료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입회가 가능하다"며 "가을에 있을 공무원체육대회 우승과 내년 영동군직장대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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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