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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진천문화원 경기민요 동호회 '진달래'

지역축제·양로원 등 방문 '희망' 전달

  • 웹출고시간2009.05.06 18:06: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화혜택이 열악한 진천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민요를 배우고 부르며 옛선인들의 혼을 이어오고 지역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참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동호회가 있다.

진천문화원 진달래(회장 임복례.57.경기민요)민요 동호회가 그단체.

지난 2006년 4월1일 창립한 진천문화원 진달래 민요동호회는 문화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이지만 뜻있는 주민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내 옛선인의 혼을 이어가기 위해 경기민요를 배우며 선인들의 숨결을 느끼고 있다.

진천문화원 진달래 동호회는 현재 20여명으로 구성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천문화원에서 2시간씩 우리전통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여가선용 및 취미를 살리며 보람된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강사는 경기민요 전문강사인 금수현(53)씨로 지난 94년 충북국악원에 처음입소 충북도국악협회 이종달지회장으로부터 처음으로 남도민요와 서울 이춘희, 남궁남 선생께 민요를 사사를 받아 15여년을 민요분야에 활동해오면서 청주시노인복지회관과 진천노인복지회관에서 7년동안 민요를 가르키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금수현 강사는 "처음에는 회원들이 민요를 접하는데 매우 어려워 했지만 이제는 아주잘 따라하고 강의 시간때면 모두가 매우 흥겨워 하고 있고 모두가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말했다.

그동안 진달래 민요동호회는 매월 가나안복지회관, 청원 상록수 현양원, 음성 홍복양로, 원청주 소망요양원, 성심양로원 등 충북지역 각복지시설을 방문 위문 공연을 하고 있고 이것에서 노인목욕수발 물리치료 식사조보 환경정리, 겨울철 김장 김치담가주기 등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더욱이 생거진천화랑문화축제, 진천농다리축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 찬조출연 해오고 있고 충북평생학습 축제, 보련마을 호두잔치 참여, 군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참여, 제 1회 진천군 평생학습 발표회에 참여 했으며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지역 소외 청소년들과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오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이면 각읍면에서 갖는 노인초청 경로잔치때 찬조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고 행사의 궂은일도 도맡아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읍면 경로잔치에 참여할 계획이며 진천군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들을 위해 틈틈이 시간을내 무료 점심급식 봉사도 해오고 있다.

임복례 회장은 "처음에는 많이 불려지지 않는 민요분야라 회원들이 조금은 어색해 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부르면 부를수록 흥이 절로나고 어깨가 들섞이는 우리 전통 민요는 정말이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역 한가닥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고 각 행사때 마다 참여해 우리 옛조상들의 숨결을 들여주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민요공연은 물론 어려운 노인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 함께 하고 있고 시간나는데로 복지단체를 방문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노인들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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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