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호회 탐방 - 서울 성동고 16회 졸업생

농촌사랑 앞장서는 60대 동문들

  • 웹출고시간2009.06.16 18:2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황혼기에 접어든 서울성동고 16회(회장 전인구.62) 동문들이 농촌실정을 느끼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고자 16일 부부동반으로 진천군 덕산면 농촌봉사활동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까지 괴산경찰서장으로 근무했던 이종복(62.극동대 법경철학과 교수) 전경찰서장이 인근 진천지역 농민과 인연을 맺고 동문회에 제안 서울 성동고 16회 동기 30여명부부가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 성현농장 이홍섭(53. 성동고 23기)대표의 사과과수원 3만㎡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1967년 서울 성동고 16회 졸업생 출신으로 도심에서 각기관단체기업체에서 정년퇴임을하고 황혼기에 접어든 모두가 60대초반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느끼고 농촌 현실을 체험하고자 이날 행사를 갖게됐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회장은 전육군 공병대 준장으로 지난 2003년 예편한 장성출신으로 "동문회원들이 해마다 명절 등이면 각 사회복지단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농촌일손돕기는 기회가 없어 생소했다."며 "이번에 괴산경찰서 이종복 전서장의 제안으로 농촌실정을 알고자 진천지역을 방문하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전 회장은 "말로만 듣던 생거진천을 방문하니 공기좋고 산수가 좋아 매우 기분이 좋았지만 농촌일을 직접 체험을 하니 정말 농사일이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게 됐다"며 " 이번 참석한 동문가족 모두가 진심으로 보람을 느껴 올 가을에 다시 진천을 방문 사과따기 및 벼베기 일손돕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농장 이홍섭 이경훈(56)씨부부는 도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25년전에 고향을 지킨다는 생각에 고향인 진천군 덕산면으로 귀농해 현재 3만여㎡의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는 귀농인으로 2남을 두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