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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청주상당경찰서 '등대회'

민원인·직원·서장 가교역 '톡톡'

  • 웹출고시간2009.04.01 18:5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당경찰서 청렴선도 동아리 '등대회' 회원들이 정기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등대회(회장 김기철 경위)는 내부적으로는 경찰 자정운동을 활성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경찰관 등 11명의 회원으로 발족됐다.

'청렴선도그룹'이라는 이름으로 경찰 조직 내 '청렴 경찰' 풍토를 정립하고 자율적 참여운동을 전개하고자 시작된 등대회는 현재 회원이 20명으로 늘었다.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자는 의미에서 동아리이름을 등대로 지었으며, 경찰 앞날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마음의 버팀목'이라는 표현이기도 하다.

등대회는 평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지휘관과 직원들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상호 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등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 조성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계장급(경위) 이상에만 책상 유리판이 설치돼 있는 점이 대다수 직원들의 불만사항이라는 것을 경찰서장에게 보고해 전 직원 책상에 유리판 80개를 깔아준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공휴일에는 화장실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민원인들이 불편하다는 직원들의 건의를 서장에게 전해 주말에도 청소 도우미를 고용하도록 하는 등 서장과 직원간의 의견수렴 창구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나 손가방 등을 놓을 수 있는 책꽂이를 설치했고, 장애인 편의를 위해 별관 1층 출입문을 장애인용으로 개선했다.

등대회는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직원들의 생일 및 승진축하행사를 열어주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집'을 방문, 위문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김기철 회장은 "경찰자정운동의 선도주자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청렴활동을 펼치는 청주상당서 등대회가 있어 충북경찰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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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