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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영동축구클럽 영동F.C

비치사커 전국 제패를 꿈꾼다

  • 웹출고시간2009.08.04 15:4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울진군에서 열린 제3회 후포비치사커전국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는 등 충북도민체전 출전과 전국 비치사커 재패를 꿈꾸고 있는 영동F.C.

영동에 비치사커 전국대회 재패를 꿈꾸며 축구로 똘똘 뭉친 모임이 있다.

영동축구클럽인 영동F.C(회장 김재흥, 동성금속근무)는 23명의 회원이 학창시절 대부분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모임.

비록 나이와 직장은 달라도 축구를 한다는 공통점하나로 연습에 임할 때는 선후배로써 기강이 매우 엄격하다.

현재 단장인 이한상(영동군청 근무)씨가 지난 2004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나 지역축구발전을 위해 영동F.C가 탄생했다.

이 단장을 중심으로 김재흥 회장을 비롯 고문 겸 부회장인 김광욱(동성금속근무), 총무 오민식(오성건재)씨 등의 임원진이 클럽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이 클럽은 지난 7월25일부터 26일까지 울진군 후포면에서 열린 제3회 후포비치사커 전국대회에 출전해 48개 팀이 실력을 겨루어 3등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 영동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더욱이 3등으로 받은 50만원의 상금을 후배양성에 써달라며 영동군민장학금으로 선뜻 내놨고 이한상 단장은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명실공히 전국선수로서 인정받았다.

작년 제2회 대회 때는 2등을 차지해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비치사커로써의 전국 명문팀으로 영동F.C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클럽은 20대에서부터 30대 초반 등 젊은 층이 대부분인데 대학생, 공무원, 회사원, 자영업 등 직업도 매우 다양하지만 분위기는 매우 학이애애 하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생활을 했던 회원들이기 때문에 연습 때는 다르다.

훈련부장을 맡은 지역에서 중장비 일을 하는 황조하, 이동선회원은 축구기술이나 체력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등 조련사로서의 역할과 조직기강까지 맡고 있다.

대회 일정이 잡히면 20일전부터 관내 영동초와 영동중 운동장에서 직장 때문에 저녁시간에 모여 매일 2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

평소에는 주1회 연습을 하게 되는데 체력훈련이나 볼을 다루는 기술 등을 하는데 비치사커는 모래사장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기술도 중요하지만 체력과 팀웍이 시합을 좌우한다.

이번 후포비치사커 대회 출전을 위해서 1개월간 체력훈련을 주로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나았다.

살림을 맡은 오민식 총무의 경우 영동초와 영동중을 거쳐 축구명문고인 운호고를 나와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할 정도로 전문인이며 고교시절 때는 김현관 청소년국가대표선수와 축구를 함께하기도 했다.

이 클럽이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가 있는데 대구, 대전, 청주, 구미 등의 축구클럽과 친선게임을 할 때는 영동군 홍보를 위해 지역농특산물인 포도, 곶감, 포도주 등을 선물로 대신해 호응을 받고 있다.

김재흥 회장(38)은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것을 최대목표로 두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가족처럼 클럽분위기와 팀웍이 자랑"이라며 "지역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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