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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괴산군 조기배구회

전국대회 준우승… 괴산군 알려

  • 웹출고시간2009.08.26 15:05: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제천시에서 열린 2009 전국 남녀 9인제 배구 선수권대회 클럽 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한 괴산군 조기배구회.

괴산지역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배구를 사랑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연습해 온 괴산조기배구회가 최근 제천시에서 열린 2009 전국 남녀 9인제 배구 선수권대회 클럽 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회원들은 경기에 앞서 27-30일까지 개최되는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2009괴산고추축제 행사 홍보를 위해 미리 준비해 간 홍보물 2천매를 관중과 상대팀에게 나눠주는 등 축제 홍보에 힘쓰며 지역사랑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줬다.

또한 프로대회를 연상케 하는 이번 대회 클럽 1부에는 선수출신도 출전이 가능해 높은 기량과 빠른 스피드, 조직력 등 높은 실력은 물론 팀 간 경쟁도 가장 치열한 가운데 괴산군조기배구회는 준우승을 차지, 전국적으로 괴산배구의 실력을 과시하는 등 괴산 홍보대사 역할을 다했다

괴산조기배구회는 괴산지역 배구 활성화를 위해 사회체육 활성화 이전인 1982년 6월 괴산 로터리클럽 회원들 추축으로 창립됐으며 전국에서 아침 조기운동으로 배구를 즐기는 유일한 동호회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현재 3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창립 10주년이 되던 해인 1992년에는 창립 기념으로 괴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배구대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여건상 중단되었다가 2000년 3월 1회 괴산군 배구연합회장기 대회로 이어져 현재 30여개 팀이 참가하는 등 성장, 발전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또 국무총리배, 박계조배 등 전국대회를 개최해 괴산을 전국에 알리는 등 국가대표 예비선수 훈련을 괴산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괴산조기 배구팀은 1990년대부터 각종 배구대회에 참가해 전국(국무총리배, 박계조배) 충북도(도민체전, 생활체육, 협회장기, 도자사기등) 전 대회를 우승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등 지금도 생활체육배구의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명절날 등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1년 365일 중 360일은 매일 이른 새벽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등 회원 간 친목과 건강을 다지고 있다.

이홍규 회장은 "지금까지 이어온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괴산지역 배구활성화에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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