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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오카리나봉사단 '따아'

문화행사 지원·공연 봉사 위해 결성

  • 웹출고시간2009.07.26 20:08: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소리를 전하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오카리나 문화봉사단 '따아'가 지난달 21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은군에서 운영한 '신명나는 보은장날'에 출연해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선 따뜻한 오카리나 연주소리가 들려온다.

자원봉사를 위해 월요일 오전마다 오카리나 문화봉사단'따아'(회장 박춘옥)회원들이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을 만들고 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오카니라 문화봉사단 '따아'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연결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황선은 소장)가 전문봉사인 문화행사지원 및 공연봉사를 위해 결성됐다.

부담 없고, 소박하고 편안하고 매력적인 소리의 악기 오카리나는 자원봉사와 가장 닮은 악기이다.

자연스럽고 드러나지 않게, 한번 빠지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고, 하는 사람도 즐겁고 함께 하는 이들도 즐겁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원봉사의 정신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선 문화적 혜택이 적고, 낙후된 지역의 문화 봉사를 위해 처음으로 문화 봉사단 오카리나 동아리 '따아'를 창립했다.

2주간 모집기간을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고, 교육수료 후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수강생을 모집하여 3개월간의 오카리나 전문교육을 마쳤다.

일반 사람들에게 생소한 '오카리나'전문교육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웃음치료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신은미(세아음악학원 원장) 씨가 담당했는데 그녀의 열성적인 지도는 수강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노력하해 중도에 포기하는 수강생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오카리나 수강생중에는 젊은 층들이 많아 자원봉사에 대한 희망을 보여 주고 있다.

3개월간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보다 아름답고 따뜻한 소리로 봉사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도자기로 된 오카리나를 구입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오카리나 문화봉사단 '따아'는'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소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지난달 21일 그동안의 노력을 여러 사람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은군에서 운영 중인 "신명나는 보은장날"에 출연해 군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작은 세상', '하늘나라 동화', '연가'등 군민들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황리 첫 공연을 마친 '따아'는 지난 4일에도 전국주부교실보은군지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가족동요제에 초청돼 공연을 가졌다.

회장 박춘옥씨를 비롯해 16명의 '따아'회원들은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듬뿍 담은 '아름다운 소리'를 전하기 위한 문화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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