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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영동군낚시동호회

치어 방사… 어족보호 앞장

  • 웹출고시간2009.03.15 17:0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낚시동호회는 낚시를 통한 친목도모는 물론 자체 회비를 들여 치어방사 등 어족자원보호에도 앞장서 눈길을 끈다.

영동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낚시동호회(회장 황옥규)는 자연보호는 물론 어족자원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84년 산림과 정낙근(당시 회장)씨에 의해 결성된 영동군낚시동호회는 올해로 25년을 맞는다.

현재 회장인 황옥규(51 , 재무과)씨를 비롯 총무 박진포(상수도사업소 근무)씨 등 20여명의 회원이 주말이면 낚시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전임 양기춘(52, 상수도사업소 근무) 회장과 총무였던 박용복(상수도사업소 근무)씨 등은 1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새로 임원진을 뽑았다.

한때 40명 가까운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린 영동군낚시동호회는 산불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인 동호회 활동을 하게 된다.

1년에 4-5회씩 모여 관내 저수지에서 1박하며 자연을 벗 삼아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전회원이 모여 낚시를 하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특히 군청 내 각 실과소별로 회원들이 구성돼 있다 보니 천차만별 회원들이 모여 유대관계는 물론 애로를 털어놓기도 하는 등 대화를 통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장점이 있다.

영동군낚시동호회는 낚시를 통한 친목도모는 물론 자체 회비를 들여 치어방사 등 어족자원보호에도 앞장서 눈길을 끈다.

더욱이 이들 회원들은 가정의 애경사까지 챙기는 한편 낚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낚시가 끝나면 쓰레기 수거 등 주변청소로 자연보호활동도 펼친다.

게다가 지난 2006년에는 자체 회비를 들여 내수면어업계를 통해 구입한 붕어, 잉어치어 2만마리를 양강면 산막저수지에서 물고기 방사를 하는 등 어족자원보호에도 발 벗고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명호 전 총무는 "처음에 주말이면 낚시를 하다 보니 가족들이 싫어하다가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하며 즐기고 있는데 오는 29일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열리는 전국 낚시대회 참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며 "회원들이 천차만별이어서 모이다보면 서로를 이해는 시간도 되면서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 진다고" 말했다.

황옥규 회장은 "회원들간 낚시를 통해 친목도모는 물론 자연보호와 어족보호 등을 하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25년이나 됐다"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 해소, 업무능률도 오르는 역할도 되는데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며 회원확충 등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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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