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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영동경찰서 마라톤동호회

함께 달리며 부서간 소통

  • 웹출고시간2009.04.05 20:2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달리기를 하며 회원간 친목과 화합은 물론 건강까지 다지고 있는 영동경찰서마라톤동호회.

영동경찰서에는 달리기를 통해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마라톤동호회(회장 심명신 . 정보보안과 정보계)가 있다.

지난 2002년 8월 15일 신동민 초대회장(양산민원담당관)을 중심으로 10여명으로 결성된 영동경찰서마라톤동호회는 7년이 지난 현재 27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영동경찰서를 널리 홍보하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전임회장인 송석웅 경사(정보보안과 정보계)의 후임으로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임원진으로 심 회장을 비롯해 고문격인 이창세 과장, 조직의 연락 등 살림을 맡고 있는 총무 허선영 경장(수사과 지능팀) 등이 주축이 돼 화합으로 똘똘 뭉쳐 타 동호회로부터 부러움을 살 정도다.

경찰이라는 특수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데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퇴근 후면 영동공설운동장에 나와 운동장 트랙을 돈다.

정기적으로 1년에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식적인 시합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로 인근지역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이면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데 당장 4.19일 대전에서 개최하는 3대 하천 살리기 마라톤대회에 전회원이 참가하기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공식적인 활동 외에 개인적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도 많다.

여기에 영동경찰서 마라톤동호회는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하며 달리기를 통해 끈끈한 가족애까지 생긴다.

마라톤은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과의 싸우는 고독한 운동이지만 바람을 가르며 도로를 질주해 결승점에 도착하면 해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달려본 사람만이 느끼게 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운동이라고 회원들은 자랑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애경사도 빼놓지 않고 챙기고 있으며 동호회 중 여성회원들은 마라톤에 그치지 않고 경찰서내에 11명의 여경들과 함께 연말이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목욕봉사 등 불우이웃도 돕는 활동을 펼쳐 주변으로부터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송석웅 전 회장은 "마라톤은 꾸준한 연습 없이는 기록이 나오질 않는다"며 "하지만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운동이지만 달리기를 통해 동료애는 물론 시원한 물 한 모금을 나누어 마시며 나누는 격의 없는 대화는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심명신 회장(41)은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상보다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자신의 건강을 챙긴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둬 바람직한 운동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운동을 통해 회원들의 애경사 등은 물론 가족끼리도 친목을 다질 때 보람을 느끼며 올해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회원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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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