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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보은군청 음악방송팀 '행복은 음악을 타고~'

방송통해 행복바이러스 전파

  • 웹출고시간2009.02.15 20:18: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오 12시부터 1시간동안 여러 가지 사연과 음악으로 음악방송을 하고 있는 보은군청 행복은 음악을 타고~ 음악방송팀이 방송 400회를 맞아 조그마한 파티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전우근 팀장(왼쪽)과 방송팀원들.

"보은군청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행복은 음악을 타고~ 음악방송팀의 희망MC 심정민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두 개의 저울이 있다. 남에게 줄때 다는 저울과 남으로부터 받을 때 다는 저울, 두 개의 눈금은 서로 다르다. 남에게 줄 때 다는 저울은 실제보다 많이 표시되고 남으로부터 받을 때 재는 저울은 실제보다 적게 표시된다. (중략) 남에게 줄 때 조금 더 준 듯이, 남으로부터 조금 더 많이 받은 듯이 생각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조금은 더 받은 듯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말처럼 생각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지요.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부터 시작해 더 많이 행복해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보은군청 직원과 내방객들은 매일 정오 12시가 되면 보은군청 청내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보은군청 음악방송팀 MC의 상냥한 목소리가 반갑게 점심시간을 맞이한다.

음악방송이 진행되는 5일동안 각 하루씩 행복, 희망, 대추, 사랑, 스마일 MC들이 MC들의 닉네임에 맞는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방송을 진행하는 음악방송팀은 청취자들의 마음속에 생각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작은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한다.

지난 2006년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행복은 음악을 타고~'는 이렇게 하루 하루 점심시간(1시간)에 아름다운 음악과 삶에 활력을 주는 이야기를 전해주면 오는 25일에는 600회를 맞이하게 된다.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는 창립때부터 현재까지 방송팀장을 맡고 있는 전우근(49)시설운영담당을 비롯해 5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팀장, 아나운서, 구성작가, 프로듀서 등 20명의 회원들이 보은군청의 점심시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또 지난 2006년 11월에 다음 까페(http://cafe.daum.net/boeunmusic)를 개설해 245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이 곳을 이용해 신청곡도 남기고 서로의 사연을 올리기도 한다.

방송초기에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현재는 총무와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설지연(여·29)씨는"점심시간을 이용해 방송을 하다보니 음악이 나가는 시간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직원들과 보은군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음악과 사연을 소개하고 또 좀 더 활기찬 오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좋은 방송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우근 팀장은 "다양한 형식의 방송으로 생동감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방송팀원 보강 및 프로그램 개편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행복은 음악을 타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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