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호회 탐방 - LS산전마라톤동호회

회원 70여명 연간 5회 이상의 대회 참가

  • 웹출고시간2009.06.25 19:5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4월 열린 제6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완주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인에게 운동은 필수가 된지 오래다. 특히 달리기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쉽게 선택하는 운동 중의 하나다.

달리기를 하루 30분, 1주일에 4번 이상 꾸준히 하면 심장근육이 강화되어 심장의 펌프기능이 좋아지고, 부교감신경기능이 향상돼 심장박동의 안정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산소공급 능력이 향상되어 폐가 튼튼하게 되며 혈액순환이 증가되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걷기와 함께 부담 없이 시작하는 운동이 달리기인 셈이다.

하지만 장거리 달리기인 마라톤은 결코 쉬운 운동이 아니다. 마라톤은 시련과 극복, 인내의 참 의미를 깨우쳐 주는 고독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어려운 싸움터에 과감히 몸을 던져 오늘도 자신을 담금질하는 'LS산전마라톤동호회'회원들은 일상생활에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충북대 교내에서 정기훈련을 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틈틈이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회사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대부분 잔업시간을 마치고서야 운동을 시작한다.

지난 2004년 시작된 LS산전마라톤동호회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초대 정문화 회장(2004~2006)에 이어 현 김창식 회장(2007~현재)의 열정 및 손진우 이사, 박찬호 지원실장 등 중추적인 공장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회원 수가 초기 30여명에서 현재 7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LS산전마라톤동호회는 단체로 연간 5회 이상의 대회에 참가한다. 개인별 참가대회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연간 약 15~20회 정도 대회에 참가한다.

짧은 역사이지만 회원 중에서는 아마추어의 꿈인 SUB-3(풀코스 3시간 이내)를 달성한 회원이 2명(이용욱, 유재용), 울트라(100km 완주) 달성자를 2명(윤창금, 김창식)이나 배출했다. 풀코스(42.195km) 완주자는 25명에 이르고 있다.

회워들의 면면이 뛰어나다 보니 동호회에는 그 동안 개인 입상경력도 많이 있으며 최고기록으로 풀코스 2시간48분의 기록(이용욱 회원)도 보유하고 있다.

2007년부터 마라톤동호회를 이끌어온 김창식 회장은 "무엇보다 솔선수범으로 고생하는 백승주 총무(1공장)와 엄화일 총무(2공장) 및 매주 훈련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무엇보다 풀코스를 완주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삶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 업무에도 더욱 열의가 생기고 대인관계 형성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