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을 망설이는가
지역발전연구소함께 대표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6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유권자 대부분이 '반드시 또는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윤석열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공동으로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 국민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충청권 97.1% '대통령 선거 투표할 것' 대선에 대한 투표 의향을 묻자 응답자의 96.5%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90.6%가 '반드시 투표할 것', 4.9%가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 때 가봐야 알 것'은 3.7%, '투표하지 않을 것'은 0.5%, '잘 모름'은 0.3%였다. 충청권에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93.1%)', '가급적 투표할 것(4.0%)'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97.1%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때 가봐야 알 것'은 2.2%, '투표하지 않을 것'은 0%, '잘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본보는 지난 6개월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내 전통시장 14개 가게의 상인들을 만났다. 시장을 구성하는 주축인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애환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장만이 갖는 사람간 정겨움을 소개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도 전했다. 2022년 새해를 맞아 소상공인들의 바람과 신년 인사를 들어보았다. 모두의 가장 큰 바람은 '코로나19 종식'과 '건강'을 기원하는 것이었다. 이들의 소원을 전하며 '시장사람들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호진이네: 장선주씨 "제일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건 가족들 건강이다. 셋째가 군대에 간 지 2달이 됐다.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 코로나19 이후 예전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것들이 다 감사한 일이 된 것같다. 호진이네 김치 통신판매를 도전하기 시작했다. 이제 시작한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첫발을 잘 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충북방앗간: 김순현씨 "2년 넘게 다들 어려운 상황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이 바뀌기는 어렵더라도 조금씩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소원이지만 별일 없이 무난하게 살아갈 수
[충북일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지방의 농어촌 지역이 생산인구 감소와 복지인구 증가로 인한 재정난과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가 뜻을 모아 추진한 것이 '고향사랑 기부금제도'로 일명 '고향세법'이다. 이는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세금을 감면받는 제도로, 도농간 재정격차 해소를 하고, 지방세수 확충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홍성열 증평군수가 현재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으로 앞장서서 법안을 추진해 2023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향세법'에 대한 내용과 홍성열 군수의 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고향사랑 기부금제도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국 73개 군(君)단위 지자체 모임으로 농어촌 지역의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 규모의 행정협의회다. 전국 82개 군 중 73개 군이 참여해 전국의 군(郡) 단위간의 연대와 협력, 공동대응을 통해 농어촌의 현안사항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