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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5~6·중1 마지막 순차등교

8일 4만2천여명 첫 교실수업
중학교 신입생 곳곳서 환영행사
검진학생 수 감소세 전환…다소 위안

  • 웹출고시간2020.06.07 19:32:22
  • 최종수정2020.06.07 19:32:22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온라인 수업을 받아오던 충북도내 중학교 1학년 신입생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만2천여 명이 8일 마지막으로 등굣길에 오르며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첫 등교하는 국·공·사립 중학교 127곳 1학년 학생은 1만4천824명(587학급)이다. 또한 초등학교 267곳 5학년 1만3천564명(666학급)과 6학년 1만4028명(678학급)의 학생이 올 들어 처음으로 교실수업을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고3 학생들의 첫 등교를 시작으로 이번 4차 등교까지 도내 전체 18만여 명의 학생들이 차질 없이 순차등교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등교는 2차인 지난달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3차인 이달 3일 고1·중2·초3~4학년에 이은 마지막 순차등교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교 학생들의 밀집도, 밀접접촉 최소화를 위해 초등학교 20학급(학생 27명) 이상, 중학교 13학급(학생 30명) 이상 과대·과밀학교 경우 등교학생수를 전체의 3분의2 수준으로 유지토록 권고했다.

각급학교는 여건에 맞게 학년별 주 단위 등교수업 또는 온라인수업을 번갈아 수행하는 격주 순환등교 방식으로 학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학년수가 많은 초등학교의 경우 1주일에 2~3일만 등교 수업하는 학교도 생기게 된다.

과밀·과대 중학교는 학교별로 1학년은 1주일에 하루 등교하고 2학년은 2일 등교 수업하는 경우도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에서 등교개학에 대비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에 이미 등교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학생 수도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차분하게 마지막 순차 등교개학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480명까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도내 진단검사 학생 수는 3차 등교 개학일인 3일 266명으로 줄기 시작해 4일에는 221명으로 감소하는 등 최고치의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도내 중학교에서는 이날 첫 등교하는 1학년 신입생 등교 맞이 행사도 조촐하게 진행한다.

청주 내수중은 곰돌이 탈을 쓴 학생자치회 임원, 교직원들이 등교하는 신입생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준다.

경덕중도 생수, 세정티슈 등 간단한 선물을 증정하며 1학년 학생들을 맞이한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10분부터 경덕중을 찾아 등굣길 학생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청주 일신여중도 담임교사들이 교문 앞에 나와 1학년 신입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장미 한 송이와 생활복을 선물하며 제자들의 얼굴을 익힐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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