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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출석률 99%…활기 찾은 학교

초5~6·중1 코로나 순차등교 마무리
8일 도내 유·초·중·고 11만2천여명 교실수업
초·중학교별 환영행사도 마련

  • 웹출고시간2020.06.08 20:37:15
  • 최종수정2020.06.08 20:37:15

8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를 하며 4차례에 걸친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됐다. 이날 청주 주성초등학교에서 김병우 도교육감과 충북지방경찰청, 학교 관계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학교 1학년 신입생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8일 마지막 등교수업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유치원·초·중·고의 순차등교가 마무리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국·공·사립 중학교 127곳 1학년 학생 1만4천여명을 비롯한 초등학교 267곳 5~6학년 2만6천여명 등 4만여명의 초·중학생이 올해 처음 학교에 나와 교실수업을 받았다.

이날 순차등교가 마무리되면서 도내에서는 유치원생 1만3천468명과 초등학교 4만5천922명, 중학교 2만5천36명, 고등학교 2만7천255명, 특수학교 1천33명 등 총 11만2천714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왔다.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출석으로 인정받는 가정학습 등 체험학습을 신청한 학생은 유치원 724명, 초등학교 841명, 중학교 78명, 고등학교 170명, 특수학교 178명 등 총 1천991명으로 나타났다.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천67명으로 집계됐다.

결석 학생은 유치원이 66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초등학생 206명, 중학생 121명, 고등학생 151명, 특수학생 29명 순으로 평균 출석률은 99%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당초 개학일인 3월 2일에서 다섯 차례 연기 끝에 지난달 20일 고3 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 8일 초5~6·중1의 순차등교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도내 학교 학생들의 밀집도와 밀접접촉 최소화를 위해 초등학교 20학급(학생 27명) 이상, 중학교 13학급(학생 30명) 이상 과대·과밀학교의 등교학생수를 전체 3분의2 수준으로 유지토록 했다.

각급학교는 이날부터 학교여건에 맞게 학년별 주 단위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번갈아 수행하는 격주 순환등교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학년수가 많은 일부 초등학교는 1주일에 2~3일만 등교수업하게 되며, 과밀·과대 중학교도 학교별로 1학년은 1주일에 하루 등교하고 2학년은 이틀 등교하는 경우가 생겨 반쪽 등교 수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도내 초·중학교에서는 이날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청주 내수중은 곰돌이 탈을 쓴 학생자치회 임원, 교직원들이 등교하는 신입생들에게 손소독제와 교육부가 지원한 칫솔세트를 나눠주며 신입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청주 일신여중도 담임교사들이 교문 앞에 나와 신입생들에게 장미 한 송이와 생활복을 선물하며 학생들을 환영했다.

청주 주성초에서는 청원경찰서 경찰관들이 포돌이·포순이 복장으로 등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첫 등교하는 5~6학년생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주성초 운영위원회는 교문 앞에 '얘들아, 어서와~ 보고 싶었어'라는 등교 축하 플래카드를 내걸었고, 학부모회는 개인용 마스크와 손 소독티슈, 생수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교육감, 이숙애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구본학 청주교육장, 한병수 시의원이 아침 일찍 나와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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