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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낼 수도 없고…보내자니 코로나 걱정"

충북도내 유치원 초1~2·중3·고2·특수학교 27일 등교
유아 1만6천여명·초중고 5만5천600여명 교실수업
마스크 착용은 필수·발열체크 후 등교여부 결정
충북도교육청 수업준비 완료…"방역수칙 반드시 지켜야"

  • 웹출고시간2020.05.26 21:13:47
  • 최종수정2020.05.26 21:13:47

청주 운천초 병설유치원 최진희(오른쪽) 부장교사가 원아들의 등원을 하루 앞둔 26일 동료교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 방역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치원 1만6천여명의 원아들과 초1~2·중3·고2·특수학교 5만5천600여명의 학생들이 27일 코로나시대 2차 등교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26일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315곳과 초등학교 267곳, 중학교 127곳, 고등학교 84곳, 특수학교 10곳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등 등교수업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등교하는 유치원은 315곳으로 유아 1만6천49명이 올해 처음 등원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267곳 1학년 학생 1만3천246명과 2학년 학생 1만4천580명, 중학교 127곳 3학년 학생 1만2천914명, 고등학교 84곳 2학년 학생 1만3천660명, 특수학교 10곳 전체학생 1천294명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해 각 학교급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급식시설과 교실 방역·예방조치 현장 점검, 각종 코로나 감염예방 물품 구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유치원과 각급 학교는 등교이후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과 학교시설물 소독,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수업 1주일 전부터 학생·학부모는 '나이스 학생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을 활용해 매일 학생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유증상 확인 시 등교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또 통학차량 탑승 전, 교실 입실 전, 점심시간 전 등 수시로 발열과 유증상 상태를 확인 받게 된다.

37.5도 이상의 발열과 인후통 등 유증상이 발견되면 해당 학생은 임시 관찰실로 이동한 후 발열과 유증상이 지속될 경우 선별진료소로 이송된다.

학교 일과시간 중 학생의 선별진료소 이송은 학부모 동행이 우선이며, 부득이한 경우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게 된다.

통학버스를 탑승할 경우에도 학생 간 적정거리 확보를 위해 창가 쪽 좌석에 앉아야 하며, 통로 쪽 착석은 금지된다. 통학차는 원거리 통학 학생 탑승 노선 우선 배차 등 시간차로 운행된다.

학교·교실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코로나19 감염병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책상 간격은 1~2m 이상 띄워진다. 교실을 재배치하거나 좌석 간 칸막이 등을 설치할 수도 있다.

과밀학급(초 27명이상·중 31명 이상)일 경우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로 이동해 수업을 진행하고, 특별실이 부족한 학교의 경우 분반수업으로도 진행된다.

각 학교는 분반수업을 실시할 경우 교과목 특성에 따라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을 혼합한 병행(blended)수업,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등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교실수업을 시청하는 미러링 수업, 플립 러닝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 운영할 수 있다.

플립 러닝은 온라인을 통해 선행학습 후 교실에서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거꾸로 수업방식이다.

급식의 경우 학교실정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합한 급식유형(정상급식·간편급식·대체식)과 지그재그 또는 한줄 앉기, 시차배식, 식탁 칸막이, 교실배식 등 배식유형을 결정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과 학교에서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등교 후 코로나 대응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학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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