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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교 도내 고3학생 17명 발열·설사증상 귀가

고교 52명 결석·233명 인정 출석
소규모 초·중학생 100% 출석

  • 웹출고시간2020.05.20 16:35:02
  • 최종수정2020.05.20 20:38:37
[충북일보] 20일부터 시작된 올해 첫 등교수업에 출석했던 충북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7명이 발열·설사 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1명은 미 검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3 학생 52명이 등교수업에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석사유는 코로나19와 관련 없이 단순 건강상 병원 입원과 진료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 학생들은 100% 출석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A고교에서 3명 등 6개교에서 13명의 3학년 학생들이 발열 또는 메스꺼움 증세를 보여 1명을 제외한 12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3명은 모두 귀가했다.

또한 제천 1명, 영동 1명, 증평 2명 등 청주 외 지역에서 총 4명의 환자가 발생해 검사 후 귀가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날 아침 등교할 당시 체온이 정상이었으나 오후 측정에서 37.5도를 넘기거나 기침, 설사, 콧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였다.

고3 학생 환자들 중 15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학부모 등 보호자에 의해 진료소로 옮겨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차가 심해 단순 감기증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며 "정확한 결과는 21일에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이날 고3 1만3천737명 중 1만3천452명이 등교했다. 233명은 등교하지 않았지만 학교장의 사전승인을 받은 가정학습이나 체험학습으로 인정돼 출석인원에 포함됐다.

특수고 3학년 학생 112명 가운데 84명이 등교했으며, 28명은 등교하지 않았지만 출석으로 인정됐다.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 292명 중 등교한 학생은 288명이며, 4명은 인정 출석했다. 중학교 학생 60명은 모두 출석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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