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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코로나 대응 임시인력 대폭 채용

방과후강사·퇴직교원 등 1천400명 투입
충북도교육청 보건인력채용 기간도 연장

  • 웹출고시간2020.05.28 17:59:31
  • 최종수정2020.05.28 17:59:31
[충북일보] 충북도내 순차적 등교 학교의 방역활동 등 지원을 위해 임시인력 1천400여명이 학교에 투입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과 학사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1천446명의 임시인력을 채용해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먼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방과후학교 지원금, 예비비, 운영비 등 가용할 수 있는 학교 자체예산으로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시간강사 등을 임시 채용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채용에 투입하는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학교 자체 예산을 포함해 약 17억3400만원 규모다.

이들의 주된 업무는 생활지도와 방역활동 등 교육활동 지원이다.

도내 학교 중 지원을 신청한 438곳(유 223곳·초 125곳·중학교 54곳·고등학교 26곳, 특수학교 10곳)에는 27일부터 2개월 내외로 교육활동 지원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할 보건인력 채용기간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교사가 미 배치된 학교(유치원)는 4월부터 3개월 동안 간호사면허증 또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채용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채용된 보건인력은 총 82명(초 25곳·중 19곳·고 6교·단설유치원 13곳·사립유치원 7곳·병설유치원 12곳)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채용됐으나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근무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현재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582곳 중 464곳은 보건교사와 보건인력이 배치됐다.

현재 보건교사가 미 배치된 학교 118곳은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와 '학교보건 멘토-멘티학교'로 지정돼 보건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미 배치 학교에서는 계속적으로 보건인력을 채용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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