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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도 대비한다"

유은혜 장관 청주 오송고 방문
등교수업 교사·학생 격려

  • 웹출고시간2020.06.04 17:30:18
  • 최종수정2020.06.04 17:30:18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4일 청주 오송고를 방문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청주 오송고를 방문해 3차 등교 이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교실수업 중인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지난달 20일 3학년을 시작으로 27일 2학년, 지난 3일 1학년이 등교한 오송고는 학년별 격주제를 운영해 4일에는 고1과 고3만 등교했다. 지난주 등교한 고2는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급식실과 보건실, 일시적관찰실, 2학년연구실을 둘러봤다. 이어 도서실에서 오송고 교사·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을 보면 많이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온라인 수업이나 원격수업, 등교수업 모두 학생들이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이 언제 끝날 지 아무도 예측 못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전과 똑같이 학교가 운영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학교운영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가을 2차 재유행 등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갈 것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부에서 유 부총리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 충북교육청에서 홍민식 부교육감과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이 참석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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