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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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18일 도청에서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영환 지사와 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8일 도청에서 '2025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도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양 기관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헌혈 장려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의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 도민 7명과 기관 1곳(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할 고등학생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 출범을 함께했다.

도는 헌혈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도내 공공기관, 민간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지속 가능한 생명 나눔의 문화가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