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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첫 민간체육회장 선출할 선거인단 106명 윤곽

종목별회장, 클럽회장, 읍면체육회장 등 선거인단 구성 내년 1월 10일 선출

이철순 전 옥천군배구협회장, 홍종선 전 옥천군체육회 이사 양자대결

  • 웹출고시간2019.12.29 14:51:12
  • 최종수정2019.12.29 14:51:12

이철순(왼쪽)·홍종선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속보=옥천군의 첫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이 106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2일자 4면>

옥천군체육회는 27일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0일 치러지는 민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인단을 추천받아 추첨했다.

옥천군은 인구가 5만 명이 넘기 때문에 100명 이상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 종목별협회장, 클럽회장, 읍면체육회장 등을 추천받아 추첨한 결과 모두 109명이었으나 일부 클럽이 인정이 안 돼 106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다만 축구와 같이 클럽이 여러 개인 경우는 기본 4명만 인정키로 했다.

앞으로 뽑힌 선거인단은 29∼31일까지 명부를 열람한 후 이의제기가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또한 30∼31일까지 후보자등록을 한 후보 역시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후보자들은 등록할 때 기탁한 3천만 원 납입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옥천군 민간체육회장 예비후보는 2명으로 압축된다.

등록을 해봐야겠지만 전 옥천군배구협회장인 이철순(61·사진) 서원건설(주) 대표와 전 옥천군체육회 이사인 홍종선(59·사진) 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장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역에서 10년 가까이 배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충북도체육회 이사와 충북배구협회 상임 부회장도 역임했다.

지역체육회와 관련해 20년 가까이 묵묵히 봉사를 헌신적으로 펼쳐온 이 대표는 종목별단체에서 출마를 강력히 권유받아 결심하게 됐다.

홍 회장은 현재 충일개발대표도 맡고 있다. 오래전 실용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인물. 태권도협회 고문도 했다.

지역을 위해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출마했다. 다만 최근 민주평통 회의에서 체육회장에 출마 얘기를 했다가 사전선거운동으로 논란이 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30일부터 시작하는 후보 등록을 마치게 되면 선거일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되는데 지역주민들은 선거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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