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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간체육회장 양자대결 전망

윤현우-김선필 후보 등록 예상
단일화 불발 …내달 10일 선출

  • 웹출고시간2019.12.29 18:35:06
  • 최종수정2019.12.29 18:35:06

윤현우 후보, 김선필 후보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지방자치단체장의 해당 지자체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16일부터 시행된다.

충북도체육회는 3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거인단은 각 협회의 추천을 받아 추첨을 통해 326명을 결정한 상태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현재 도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2명 모두 30일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경제인 출신으로 충북양궁협회와 충북우슈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전 사무처장은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 일부 원로들과 체육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처장과 윤 회장 모두 후보 단일화와 추대를 통한 회장 선출 필요성에 공감해 만남을 가졌지만 협의는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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