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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간체육회장, 내년 1월 15일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석중 전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 선임

  • 웹출고시간2019.11.13 15:52:31
  • 최종수정2019.11.13 15:52:31

지난 12일 음성군체육회가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선거관리위원 위촉과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2020년 1월 15일 실시된다.

군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음성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갖고 선거관리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석중 전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을 호선으로 선임했다.

이어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2020년 1월 15일 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군 체육회는 지난 10월 25일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선거관련 규약 개정과 회장 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해 충북도체육회에 승인을 받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회장 선거에 참가하는 입후보자 중 체육 관련 단체 임직원은 선거일 60일(11월 16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기부행위는 선거일 60일(11월 16일) 전부터 선거일(2020년 1월 15일)까지 제한된다.

입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자는 2020년 1월 4∼5일까지 2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기탁금 2천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당선인과 20% 이상 득표율을 달성한 후보자에 대한 기탁금은 선거일 10일 이내 전액 반환된다.

김석중 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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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