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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 소각장 축소안 부동의해야"

청원구 정치권·주민 금강청 방문 "부동의" 촉구
금강청장 "지적사항 반영…충분히 논의"

  • 웹출고시간2019.11.03 13:00:04
  • 최종수정2019.11.03 13:00:04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등이 지난 1일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소각장 증설에 대한 우려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들어설 소각시설 설치 문제가 시설용량 축소로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환경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소각시설 건립에 나선 이에스지청원은 시설용량 축소를 축소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지만, 인근 주민은 물론 정치권까지 '부동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이에스지청원이 소각장 용량을 축소해 건설할 계획을 담은 보완서를 접수받았다.

이와 관련, 청주시 청원구가 지역구인 변재일 국회의원과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주민들은 지난 1일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이에스지청원이 제출한 소각장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부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 의원은 "청주시는 이미 전국 사업장폐기물 소각용량의 18%나 처리되고 있어 '과포화상태'"라며 "향후 들어서는 대규모 LNG 열병합발전소 등으로 인해 주변 생활환경에 누적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환경영향예측은 최악의 조건을 적용해 고려해야 하는 점 △확장된 범위의 사계절 실측조사가 누락된 점 △문헌조사의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점 등 환경영향평가의 절차상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김종률 청장은 "환경영향평가를 검토하는 전문기관들과 함께 지적사항들을 반영해 충분히 잘 논의하겠다"며 "환경보호 측면에서 꼼꼼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후기리 산74번지 일원에 소각장 건립을 추진해온 이에스지청원은 보완서 제출 전 시설용량 규모를 기존 계획인 282t(1일 기준)에서 42%가량 줄인 165t으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예측범위를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선택적촉매환원시설(SCR 등 7개의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환경오염 방지 및 악취 저감시설을 추가로 도입, 설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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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