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창 후기리 소각장 건립 '조건부 동의'할 듯

변재일·김수민 의원, 금강유역환경청에 확인

  • 웹출고시간2020.01.30 13:02:14
  • 최종수정2020.01.30 18:14:48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이 30일 오전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을 만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한 '조건부 동의' 입장을 듣고 있다.

ⓒ 김수민 의원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환경당국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조건부 동의'할 것으로 예고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은 30일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건부 동의 내용은 △더 이상의 소각용량을 증설해서는 안될 것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줄일 것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배출물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것 △일자리 창출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주민과의 화합 방안을 마련할 것 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김종률 청장을 만난 김수민 의원은 "'조건부 동의'의 내용 일체를 인정할 수 없다. 시민이 그동안 환경 당국에 제기한 문제들이 모두 무시된 상황"이라며 재고를 당부했다.

변재일 의원은 이날 오후 오창읍에 있는 사무실에서 김 청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등 주민대표, 청주시 시·도의원이 동석했다.

변 의원과 주민대표 등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소각장 신설 추진업체인 이에스지청원에 재보완 요구한 주민 수용성 향상 방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재보완 요구서가 공식적으로 전달되기 이전부터 사업체가 미리 사계절조사를 시작하고 있었던 점 △2015년 부지중첩으로 인한 자진철회 요청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금강청과 업체 간의 유착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변 의원은 "현재 후기리 소각장 관련해서 검찰 수사뿐만 아니라 감사원까지도 나서서 조사에 착수했는데 금강유역환경청이 서둘러 협의를 완료한다면 주민들이 당연히 의문을 가질 것"이라며 "금강유역환경청은 주민들의 의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오늘 나온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31일 소각장 신설 추진업체인 이에스지청원에 결과를 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소각장 후기리 소각장 건립에 대해 감사원 감사도 받고 있다.

감사원 감사는 '오창지역 초중고 학부모 연대'(가칭)의 공익감사 청구로 이뤄지게 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