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대중교통추진협의회 재출범

2년 표류 준공영제 합의 본격화
대대적인 버스 노선개편 계획도

  • 웹출고시간2018.08.06 18:03:12
  • 최종수정2018.08.06 19:35:05

청주시가 6일 시청에서 대중교통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논의할 '대중교통활성화 추진협의회'가 6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시의회,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운수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추진협의회의 위원 위촉식을 했다.

대중교통 추진협의회는 기존 준공영제 협의회를 확대·개편한 기구다.

구성원만 기존 18명에서 13명으로 축소했다. 협의회 구성원 간 입장차로 그동안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대중교통 협의회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과 2년 넘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준공영제 도입을 논의한다.

시는 앞서 시내버스 업계 요구에 따라 2015년 9월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준공영제 협의회를 구성했다.

준공영제는 운송 사업자별로 운행 노선을 전담하고, 부족한 운영비는 표준운송원가를 기준으로 시가 보존해주는 방식이다.

버스 한 대당 수익이 표준운송원가보다 적으면 적자 부분을 시에서 지원해 준다.

그러나 표준운송원가 산정을 놓고 시-업체, 업체-업체 간 입장이 달라 7차례 회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결국 시는 지난해 1월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한 논의가 더는 무의미하다고 판단, 협의를 잠정 중단했다.

당시 시는 업계 의견을 일부 반영해 표준운송원가를 61만4217원으로 제안했으나, 일부 운수업체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65만 원 이상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확대·개편한 대중교통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오는 20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선 논의가 중단됐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향후 준공영제 운영방안이 안건으로 제시된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는 물론 시민 편의를 위한 대대적인 노선개편도 다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