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혈세 낭비없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돼야"

김은숙 청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보조금 과다 지출 방지 대책 주문

  • 웹출고시간2015.11.20 12:38:16
  • 최종수정2015.12.23 17:59:58
[충북일보=청주] 새정치민주연합 김은숙(비례·사진) 청주시의회 의원은 청주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관련, 재정 지원금 과다 지출 등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오전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4회 청주시의회(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재정 지원형 준공영제는 버스업계에 대한 과다한 지출, 기형적인 지원 구조로 시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합리적인 보조금 산출방식, 항목별 구분 없는 보조금의 중복지원, 인근 타 지역 탑승 승객에 대한 단일 요금, 손실 보조금 지급, 공동배차제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준공영제는 청주지역 시내버스 업계가 작성한 경영분석 자료와 회계법인의 실사자료에서도 나타났듯이,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도시와 같은 회계기준을 적용할 때 당기순이익의 차이가 28배나 난다"며 "회사별 회계처리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운영상의 부실과 도덕적 해이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현재 총 6개 업체 민·공영버스에 대당 약 7천만 원, 연간 300억원 정도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막대한 보조금의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 재무구조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뒷받침된 명확한 회계 기준을 세워 최적의 표준원가를 산정하고 통일된 회계시스템과 합리적인 표준원가 모델을 구축해 효율적인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버스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책임경영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밖에 버스업체 노사관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갈등조정 기구 신설 등도 제안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