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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 수능담요 1천500장 전달

수험생들에게 '수능담요 덮고 수능대박 나세요' 응원

  • 웹출고시간2015.11.12 14:25:08
  • 최종수정2015.11.12 14:25:14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인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이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교사모 회원 24명은 수능을 치르는 제천고와 제일고, 제천여고 등에서 예비소집일인 11일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수능담요'를 한 장씩 나눠줬다

교사모가 이날 전달할 수능담요는 모두 1천500장으로 교사모 이사들이 십시일반 낸 돈으로 마련했다

장한성 교사모 회장은 "올해는 다행히 '수능한파'는 없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극도의 긴장 속에서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심적으로 추위를 더 느낄 수밖에 없다"며 "몸을 따뜻하게 해 긴장을 풀어 줌으로서 학생들이 안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부모의 마음으로 수능담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실성이 있는 제천교육을 추구하는 취지로 결성된 순수 시민모임인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해마다 전국소년체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모든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해 마다 300~400만원씩 장학금을 교육발전을 위해 내 놓고 있다.
장 회장은 "내년에는 제천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점말동굴과 청풍호 등 우리 제천 역사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제천의 '얼' 등을 심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정기홍 교육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는 진정으로 교육을 위하는 단체가 우리 지역에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여년 전 결성된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자모회장 등 지역 인사로 구성됐고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회원 24명이 활동 하고 있다.

제천지역 수험생은 모두 1천263명으로 제천고 514명, 제천제일고 345명, 제천여고 404명 등 모두 3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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