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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셀트리온제약, 청주시에 세금내나

  • 웹출고시간2015.03.26 16:13:02
  • 최종수정2015.03.26 16:13:02
청주 출신 서정진 회장이 평소 소신을 밝혀왔던 '향토기업 역할' 실천에 나섰다. 26일 '셀트리온 제약'은 서울로 돼있던 본사 주소지를 청주 오창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본사 주소지를 청주로 옮기면 셀트리온제약의 법인세는 청주시 세수에 포함된다. 직원 2명의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바이오 신화를 이룬 서 회장은 지난 10일 오창 공장 준공식에서 충북 경제와 제약산업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 1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열린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준공식'에서 서정진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청주시 청원구·068760)=지난 10일 오창에 1천500억원 규모의 공장을 준공한 셀트리온 제약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돼있는 본사 주소지를 오창으로 이전한다. 청주 출신 서정진 회장은 지난 10일 공장 준공식에서 오창공장의 추가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8.29%(1천700원) 떨어진 1만8천800원에 장 마감했다.

◇크로바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43590)=19일 무선충전기를 만드는 고객사에 코일세트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힌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2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장 마감 전 주가가 약간 하락해 전날보다 1.71%(100원) 떨어진 5천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청주시 청원구·086900)=25일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제품명 이노톡스주)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노톡스는 메디톡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다. 제품 생산 공정에서 동물유래 물질 뿐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안정화제로 사용되는 사람 혈청인 알부민까지 완전히 배제했다.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2.54%(8천800원) 하락해 33만7천300원으로 장 종료됐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24일 'N-페닐-2-피리미딘-아민 유도체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특허는 기존의 글리벡보다 생체 외에서 15~50배 이상의 백혈병 치료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 전립선암, 유방암, 혈액암, 뇌종양, 방광암, 직장암 또는 자궁경부암, 림프종에도 뛰어난 치료효과를 갖는 신규 화합물이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3.49%(1천200원) 떨어져 3만3천200원으로 장 마감했다.

◇부스타(진천군 이월면·008470)=책임경영 강화와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위해 대표이사가 이병희씨에서 유승협씨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1.27%(70원) 상승해 5천600원에 장을 마쳤다.

◇파캔OPC(청주시 청원구·028040)=20일 파캔OPC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최근 3년 동안 2번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20일 장 마감 후 파캔OPC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1.35%(4원) 떨어진 29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이즈 (충주시 대소원면·121850)=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7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5월4일이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1.82%(80원) 하락한 4천320원으로 장 마감했다.

◇에이스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71930)=한국거래소는 23일 에이스하이텍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같은날 에이스하이텍은 재무제표 자료제출이 늦어져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3일부터 '풍문 사유 미해소'를 이유로 에이스하이텍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기한은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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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