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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3 17:49:48
  • 최종수정2014.07.03 17:49:48
증권업계 불황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반기 주식시장 결산에 따르면 주식 거래량, 거래대금, 상장주식 회전율과 시가총액 회전율 모두 전년 대비 급감했다. 거래량은 2012년 이후, 회전율은 2011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스닥시장 주가지수(37.07p↑)와 시가총액(8.98%↑)은 유가증권시장 주가지수(9.13p↓)와 시가총액(0.95%↑)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반기 투자자별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에는 'SK하이닉스'가 기관 순매도·외국인 순매수·개인 순매도에 이름을 올렸고, 'LG 생활건강'도 기관 순매수 5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벤처기업·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는 1일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코넥스는 전문투자자나 예탁금 3억원이상의 개인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어 기대만큼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충북 지역 '테라셈' '세화피앤씨' '이엔드디' 등 3개 기업을 비롯해 모두 55개 기업이 상장돼있다.


◇셀트리온제약(진천군 이월면·068760)=셀트리온이 2일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해오던 지분매각 중단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JP모건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보유하고 있는 당사 지분에 대한 매각 검토를 진행했다"며 "투자자들의 제안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지분 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급락하면서 셀트리온제약도 타격을 입었다. 3일 주가는 전날보다 2.73%(300원) 떨어진 1만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아세아시멘트(제천시 송학면·183190)=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5% 이상 신규 투자한 종목 13개를 공개했다. 아세아시멘트는 7.76%로 신규 매수 종목 중 가장 높은 투자율을 기록했다. 3일 주가는 전날보다 0.44%(500원) 떨어져 11만3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직원 기본급을 6.3% 올리는데 합의했다. 오는 2015년부터는 임금피크제와 만 60세 정년연장을 실시하기로 했다. 6%대의 임금 인상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사상최고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통상임금 인정범위를 확정한 삼성·LG계열사들과 달리 이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3일 267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0.99%(500원) 상승한 5만900원에 장 종료됐다.

◇어보브반도체(청원군 오창읍·102120)=2일 비휘발성 메모리의 바이너리 데이터 보호방법과 그 장치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점차 고도화 되는 MCU의 기능에서 안정적인 동작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 안전 장치라고 설명했다. 3일 주가는 전일대비 1.88%(180원) 하락한 9천390원에 마감됐다.

◇영보화학(청원군 강내면·014440)=청원으로 이전하기 전 사용했던 대전 공장을 처분했다.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일체를 345억원에 오토피아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3일 주가는 전날보다 0.1%(5원) 올라 4천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2일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8억4천2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2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3일 주가는 전날보다 3.22%(4천700원) 올라 15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파캔OPC(청원군 옥산면·02804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신주 1천700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709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2일이다. 1일 급락했던 주가는 3거래일간 하락세를 보이며 3일에도 전날보다 0.1%(1원) 떨어진 977원에 종료됐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2일 중국 난징시 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진출을 위한 투자 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난징시 신강 경제기술개발구내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1년여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15년말부터는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 3일 주가는 전일대비 1.86%(5천500원) 하락해 28만9천500원으로 마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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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