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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김영란법'통과에 골프 관련주 '한숨

  • 웹출고시간2015.03.05 15:44:42
  • 최종수정2015.03.05 15:44:42
한 달 전 박대통령의 골프 활성화 발언으로 이른 봄을 맞았던 골프 관련주가 '김영란법' 통과로 꽃샘추위를 겪고있다.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김영란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대상자는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 또는 향응 수수시 형사처벌 된다. 접대에는 골프 접대도 포함돼 '에머슨퍼시픽'을 비롯한 골프 관련주들이 하향세로 돌아섰다.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삼성전자 갤럭시S6와 S6 엣지가 공개돼 호평이 잇따르면서 갤럭시S6 관련 부품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탔다. 충북에서는 '네패스'와 '자화전자'가 수혜를 입었다.

◇셀트리온제약(청주시 청원구·068760)=4일 페트라3호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셀트리온제약이 발행한 전환사채권 203만4천664주(9.72%)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오늘 10일에는 오창공장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1천500억원으로 설립된 오창공장은 연간 100억정 규모의 정제·캡슐제제 등 화학의약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해 말 법적 준공을 마쳤다. 이 같은 소식에 5일 오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6.94%(1천250원) 상승한 1만9천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고글텍과의 제휴를 통해 자체 생산한 가상현실 헤드셋을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를 통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 'Go4D VR'는 3D 입체 영상을 100인치 와이드스크린 급에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5일 주가는 전날보다 2.73%(180원) 하락한 6천410원에 마감됐다.

◇어보브반도체(청주시 청원구·102120)=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6%이며, 배당금총액은 6억8천282만원이다. 5일 주가는 전일대비 1.51%(100원) 상승해 6천710원으로 장 종료됐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2일 미래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R&D 투자는 올해 6천억원에서 오는 2018년 9천억원 수준으로 늘리고, 인력은 올해 3천100명에서 2018년 4천1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일 주가는 전날보다 0.22%(500원) 상승한 23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이스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71930)=2일 교토바이오파마코리아와 교토바이오파마간 주식양수도계약 해지설에 조회공시 답변으로 "지난달 2일 공시 이후 공시 제출일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5일 12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1.85%(11원) 하락해 585원에 장 마감됐다.

◇신성솔라에너지 (증평군 증평읍·011930)=주한 폴란드 대사 등 22개국 48명의 외교사절단이 3일 증평군을 방문해 신성솔라에너지를 견학했다. 증평군은 기업체와 투자유치 및 교류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5일 주가는 전날보다 0.38%(5원) 오른 1천310원에 거래 종료됐다.

◇서흥(청주시 흥덕구·008490)=3일 '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청주시가 선정한 성실 납세법인에 선정, 감사패를 받았다.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은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청주시에 본점을 둔 법인 중 최근 5년간 체납액이나 세무조사 추징액이 없고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한 법인으로 향후 2년간 세무조사 유예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5일 주가는 전일과 같은 4만6천200원으로 마감됐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지난달 26일 62년만의 간통죄 폐지에 수혜주로 분류되며 연일 강세를 보이던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5일 주가는 전일대비 0.53%(15원) 하락해 2천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 및 엣지를 공개하면서 갤럭시S6 부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의 액시노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관련주 '네패스'는 첫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5일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1천50원으로 장 종료됐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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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