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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반기문 친필 서한에 응답한 테마주

  • 웹출고시간2016.07.21 16:02:42
  • 최종수정2016.07.21 16:02:49
[충북일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친필 서한 소식에 테마주가 웃었다. 반 총장은 21일 충청권 대표 원로 정치인 김종필 전 총리에게 '지난 5월 한국 방문 때 감사했다. 내년 1월에 뵙겠다. 지금까지처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친필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행낭 편을 이용해 전달된 이 서한을 놓고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이어졌다. 외교부는 관례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광림' '씨씨에스' '보성파워텍' 등 도내 반기문 테마주들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한화가 발주한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3호선 신호교체 사업을 1천633만 달러(약 190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필리핀 교통부(DOTC)가 추진하는 마닐라 도시철도 3호선의 유지 보수, 열차제어 교체 프로젝트로 LS산전은 열차 제어시스템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가는 전날보다 0.46%(200원) 상승한 4만3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9.3% 증가한 5조2천166억원,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래 18분기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주가는 전일대비 2.73%(7천원) 하락한 24만9천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이달부터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연공서열에 따른 호봉제를 완화하고 직무·성과급 체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임금체계는 기존 임금체계의 연공급적 요소를 완화하고 직무와 숙련도, 성과를 반영하게 된다. 21일 주가는 전날보다 0.16%(50원) 오른 3만2천150원에 장 종료됐다.

◇보성파워텍(충주시 주덕읍·006910)=21일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신사옥에 1MW급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날보다 0.87%(80원) 상승해 9천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청주시 청원구·086520)=종속회사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56억7천5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21일 주가는 전날보다 1.15%(150원) 올라 1만3천150원에 장 마감했다.

◇에스마크(충주시 가주동·030270)=디지털 펜 기술특허 등을 보유한 스웨덴 업체 아노토그룹(ANOTO Group AB) 주식 1억7천132만주(7.0%)를 57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경영 참여와 기술제휴,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주가는 전날보다 0.75%(50원) 떨어진 6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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