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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함께 살아요"…사회 곳곳에 상생손길 내미는 대기업들

  • 웹출고시간2015.06.11 16:57:49
  • 최종수정2015.06.11 20:21:44
[충북일보] 대기업들의 사회적 배려가 눈길을 끈 한 주였다. 7일 SK하이닉스는 국내 최초로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통해 협력업체들은 SK하이닉스 임금인상분의 20%를 특별도급비 형태로 매년 지급받게된다. 9일 LG그룹은 'LG화학' 'LG생활건강' 등 10개 계열사에서 100여명의 장애인 특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스마트공장 전진대회에서는 'LS산전' 등 9개 대기업이 355개 협력사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가 민선 6기 1년간 2조2천17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상장사 'LG생활건강' '셀트리온제약' '원익머트리얼즈'를 비롯해 모두 17개 기업과 MOU를 통한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LG화학 (청주시 청원구·051910)=9일 LG화학은 최근 가정용 ESS 신제품인 'RESU 6.4 EX(Extended)'를 개발, 이달부터 유럽과 호주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0.56%(1천500원) 상승한 26만9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국내 최초의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했다. 최근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임금 인상분의 20%를 협력사 직원의 처우 및 안전·보건환경 개선에 지원하는 상생협력 임금공유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0.84%(400원) 떨어진 4만7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5일 청주시가 개최한 제2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공시를 통해 이라크 '내셔널 트레이딩 그룹 컴퍼니'와의 보수지급 청구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0.41%(200원) 상승해 4만9천원으로 마감됐다.

◇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중국 현지 법인 장쑤네패스의 라인 셋업을 마치고 WLP 양산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네패스는 2014년 중국 화이안시, 공업개발원구와 합작법인 '장쑤네패스'를 설립해 1년 동안 공장 건립, 라인셋업, 엔지니어 교육 등 생산준비를 해왔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0.88%(70원) 떨어져 7천860원으로 장 종료됐다.

◇에코프로(청주시 청원구·086520)=회분식 반응기를 사용해 농도구배층을 가지는 리튬 이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전구체 중국 특허와 리튬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제조방법, 그에 의해 제조된 리튬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및 그를 이용한 리튬 이차전지 관련 일본과 미국 특허 등 해외 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11일 주가는 전일대비 2.32%(210원) 하락해 8천8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청원구 오창읍·006280)=자사가 개발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치료제 'GC1118'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 9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일부 지원받아 GC1118을 개발하게 된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0.21%(500원) 오른 24만1천500원에 장 마감됐다.

◇에이스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71930)=개선계획 이행내역서(재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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