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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31 18:52:41
  • 최종수정2013.10.31 18:52:41
증권사들이 제약·바이오업체들에 대한 영업실적 향상, 기업가치 상승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메디톡스, 서흥캅셀 등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스폴리텍과 미래나노텍은 해외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서흥캅셀과 삼화전기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향후 해외 수출 확대 등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메디톡스는 지난달 16~18일, 23~25일 총 2회에 걸쳐 아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의 미용성형 부문 권위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메디톡스 측은 앞으로 본 세미나를 통해 보툴리눔톡신과 필러의 다양한 시술법 및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증권가는 메디톡스의 영업력 강화로 내수시장 지배력이 강해지고 다국적제약사 알러간사와 차세대 메디톡신의 글로벌 판권 제휴로 올해 4분기와 내년 이후 기업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는 31일 장종료 기준 17만5천원으로 전날보다 1.16%인 2천원 올랐다.

◇서흥캅셀(청원군 오송읍·008490)=서흥캅셀이 증권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서흥캅셀에 대해 "9월 이후 하드캡슐 가동률 상승으로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식물성 캡슐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이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서흥캅셀은 삼화전기와 나란히 산업통상부의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선정, 지난 28일 지정서를 받았다. 후보기업은 수출 2천만~1억달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주가는 전날보다 2.3%인 850원 올라 3만7천850원에 거래됐다.

◇녹십자(청원군 오창읍·006280)=국내 4호 천연물신약 '신바로 캡슐'의 장기간 복용 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가 학회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됐다. 녹십자는 최근 실시한 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임상 4상 결과가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대한재활의학회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됐다고 30일 밝혔다. 천연물질을 주성분으로 지난 2011년 출시한 신바로 캡슐은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제다. 한편 동양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3분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독감백신 시장 안정화로 하반기 양호한 실적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주가는 전날과 같은 13만1천원에 마감됐다.

◇에스폴리텍(진천군 덕산면·050760)=에스폴리텍은 친환경 신제품 EXEET PETG 시트를 중국에 이어 미국 수출을 개시한다. 미국 수출 길에 오르는 제품은 35t 규모로 주로 팝 디스플레이와 바스켓 라이너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폴리텍은 미국 수출을 발판 삼아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31일 주가는 2천180원으로 전날보다 0.91%, 20원 내렸다.

◇에코프로(청원군 오창읍·086520)= 에코프로는 시가하락에 따라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1만929원에서 9천306원으로 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조정 후 행사가능 주식 수는 48만3천558주다. 에코프로는 최근 가스 제거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으로 상용화에 기대감이 실렸다. 31일 주가는 전날보다 2.02%, 190원 하락한 9천200원에 장종료 됐다.

◇미래나노텍(청원군 옥산면·095500)=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미래나노텍은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를 인도의 아반티카(Avantika)사에 최소 46억원 규모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를 공급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수출 1억달러 이상인 글로벌 전문기업 19개사에 포함된 미래나노텍은 멘토기업으로 글로벌 후보기업인 우노앤컴퍼니에 해외진출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됐다. 31일 주가는 7천690원으로 전날보다 1.79%, 140원 내렸다.

◇심텍(청주시 흥덕구·036710)=심텍은 올해 영업손실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심텍은 지난달 29일 공장 화재 및 전방시장 둔화로 올해 실적을 기존 영업이익 502억원에서 영업손실 188억원으로 수정한다고 공시했다. 예상 매출액은 7천1억원에서 5천301억원으로 낮췄다. 심텍의 3분기 영업손실은 23억9천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 감소한 1천399억3천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54억4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일 주가는 전날보다 0.88%인 70원 하락하며 7천880원에 장종료됐다.

◇백산OPC(진천군 덕산면·066110)=백산OPC는3D 프린터 테마주로 주간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31일 주가는 전날보다 2.52%인 40원 하락하며 1천545원에 마감됐다.

◇부스타(진천군 이월면·008470)=임기석 전 부스타 대표이사는 29일 부스타 지분 1.8%(14만7천249주)를 장내에서 매도해 보유 지분이 4.66%(38만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31일 주가는 4천820원으로 전날보다 2.82%, 140원 하락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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