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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잇따른 화재에 소방관련주 관심

  • 웹출고시간2014.05.29 17:01:57
  • 최종수정2014.05.29 17:01:57
코스피 시총 순위 5위에 그쳤던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30조원을 넘어서면서 현대모비스, POSCO 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우시 공장 화재 이후 오히려 D램 공급 조절 상황이 형성돼 수급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세월호 이후 급증한 안전 위기 의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주간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화재는 소방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도내에서는 소방차·구난차 등 특장차를 생산하는 '광림'이 주목을 받았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러시아 1위 제약사인 알팜사와 1천300만달러 규모로 국산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중국과 터키에 이어 세번째 진출이다. 29일 주가는 전날보다 0.19%(50원) 상승한 2만5천950원으로 마감됐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29일 발광다이오드(LED)용 기초 소재 사파이어 잉곳(Ingot)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또 4년간 100억원을 들여 사파이어 잉곳 성장로 30대를 자체 개발했다고 알려졌다. 29일 전일대비 5.69%(600원) 상승해 1만1천150원에 장을 마쳤다.

◇어보브반도체(청원군 오창읍·102120)=최신 스마트폰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센서 관련 업체가 다시금 주목 받고있다. 사물인터넷 수혜주로도 꼽히는 어보브반도체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164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4.85%(400원) 상승한 8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림 (청원군 현도면·014200)=27일 방위사업청과 144억원 규모의 10톤 상용 구난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차와 구난차량 등 특장차 전문업체로 분류되는 광림은 지난 한주간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에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29일 주가는 전날보다 0.51%(10원) 오른 1천975원으로 장 종료됐다.

◇삼화전기(청주시 흥덕구·009470)=지난해 무더위와 전력 대란으로 여름내 깜짝 수혜를 입었던 전력저장장치 관련주 '삼화전기'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전일대비 2.11%(180원) 상승한 8천700원에 마감됐다.

◇서울식품공업 (충주시 목행동 ·00441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공시 이튿날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는 29일 다시 하락하면서 전날보다 1.67%(45원) 낮은 2천6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씨에스충북방송(충주시 용산동·066790)=28일 주당 500원의 보통주 4천600주를 추가 상장했다. 29일 전날보다 4.1%(15원) 올라 381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2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0조1천701억원을 기록하면서 현대모비스와 POSCO 등을 제치고 코스피 3위에 올랐다. 29일 239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였지만 전날과 같은 4만2천600원에 장 종료됐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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