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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6개월만의 대화에 남북경협주↑

  • 웹출고시간2014.06.26 16:58:13
  • 최종수정2014.06.26 16:58:13
24일 한국경영인협회는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 11개 기업의 수상을 발표했다. 이는 10개 업종별 전년도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실적을 평가해 반영한다. 충북지역에서는 전기·전선부문에 LS산전이 7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시멘트 부문에서 아세아시멘트가 수상해 총 2회 수상을 기록했다.

26일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여만에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 소식에 금강산관광지구에 골프장과 온천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에머슨퍼시픽'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화전자'가 상승했다.

삼성SDI와의 합병으로 사명이 사라질 뻔했던 '제일모직'은 삼성 에버랜드의 사명 변경으로 이름을 유지하게 됐다.

◇제일모직 (청원군 오창읍·001300)=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은 삼성SDI 보통주 4천390주·우선주 2주와 제일모직 239주로 나타났다. 27일부터 제일모직 주식은 합병에 따른 주권제출요구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지난해 9월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인수한 삼성 에버랜드가 사명 변경을 확정지었다.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을 새로운 사명으로하는 변경안을 다음달 4일 주주총회를 열어 확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정지를 하루 앞둔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3.31%(2천400원) 떨어진 7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26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가 열리면서 남북경협주가 주간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12월 이후 반년만에 이뤄지는 남북대화 소식에 에머슨퍼시픽도 올랐다. 24일 통일부가 북한의 공동회의 동의 소식을 전하면서 급등했던 주가는 26일 전날보다 1.18%(90원) 하락한 7천510원으로 장 종료됐다.

◇자화전자(청원군 북이면·033240)=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자화전자도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 소식에 상승했다.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1.37%(200원) 상승한 1만4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청원군 오창읍·086520)=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특허 소식에도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1.47%(130원) 떨어진 8천700원으로 마감했다.

◇어보브반도체(청원군 오창읍·102120)=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가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안'을 확정하면서 급상승 한 뒤 하락세를 보였던 사물인터넷주가 다시 살아났다. 26일 147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6.03%(550원) 오른 9천670원에 종료됐다.

◇파워로직스(청원군 옥산면·047310)=베트남 생산법인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양산승인 검사를 통과해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급등했던 주가는 26일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0.26%(10원) 오른 3천790원으로 장을 마쳤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20일 구자균 부회장이 한국신뢰성학회에서 주관한 한국신뢰성대상에 선정됐다. 24일 한국경영인협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에서는 전력·자동화와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공로로 LS산전이 7년 연속 수상했다. 연이은 수상소식에도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0.15%(100원) 떨어진 6만6천100원으로 거래 종료됐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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