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가짜백수오' 바이오톡스텍이 잡는다

  • 웹출고시간2015.09.03 15:30:07
  • 최종수정2015.09.03 15:30:07
[충북일보] 제천 백수오 농가를 뒤흔들었던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오창의 ‘바이오톡스텍’이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에 대한 안전성 평가기관’을 선정하고 2년여 동안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에 대한 감별법 확립과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내추럴앤도텍의 ‘이엽우피소’ 파동을 시작으로 제천 지역 90여개 백수오 농가를 뒤흔들었던 ‘가짜 백수오’ 사건에 대한 해결책이다. 국내 GLP기관이 모두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톡스텍’이 국내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소비자 불신 해소에 기여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자체 최대 태양광 행사 ‘제4회 솔라 페스티벌’이 3일부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시작됐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도내 기업 ‘신성솔라에너지’가 태양광 셀과 모듈, 다쓰테크가 태양광 부품 등 전시에 참가한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지난달 31일 인기 개그맨 신동엽을 전면에 내세운 콘돔 '울트라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신동엽은 평소 방송에서 '동엽신'이라고 불리우며 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 케이스에는 신동엽의 사진과 함께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든다'는 글귀가 적혀있다. 유니더스 측은 친근감있는 신동엽의 이미지를 통해 콘돔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3일 주가는 전날보다 2.8%(125원) 떨어진 4천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청주시 청원구·051910)=지난달 28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1일 공식 페이스북 '휴먼스 오브 엘지 켐'를 오픈했다. 'Humans of LG Chem'은 페이스북에서 유명한 페이지인 'humans of 시리즈'를 표방한 것으로 LG화학과 관련된 사람들의 모습을 친근한 시선으로 소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일 주가는 전일대비 0.66%(1천500원) 하락해 22만7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캔OPC(청주시 청원구·028040)=지난달 2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1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토너 제조사업은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는 주주명부를 폐쇄한다. 3일 주가는 전날보다 8.76%(34원) 상승한 422원으로 장 종료됐다.

◇백산OPC(진천군 덕산면·066110)=2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백산OPC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3일 5개월여만에 거래를 재개해 전 거래일보다 27%(455원) 내린 1천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익악기(음성군 소이면·00245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달 28일 삼익악기에 대해 해외 화장품회사 인수 추진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했다. 삼익악기는 이에 대해 해외 화장품 회사 인수 추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답변했다. 3일 주가는 전날보다 1.49%(60원) 오른 4천95원으로 장 마감됐다.

◇바이오톡스텍(청주시 청원구·086040)=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에 대한 안전성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로 총 2년여 기간 동안 4억7천9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주가는 전일대비 2.91%(220원) 상승해 7천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