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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개성공단 재가동… 경협주 상승

  • 웹출고시간2013.09.12 18:48:05
  • 최종수정2013.09.12 18:48:05
개성공단 재가동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다시 강세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기업들의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북의 대표 남북경협주로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화전자'가 영향을 받았다.

◇하이텍팜(음성군 대소면·106190)= 삼성증권은 11일 하이텍팜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ACS 도파의 자회사로서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공급망·350억원의 현금성 자산 보유로 지속적인 금융수익 발생을 전망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1.22%(200원) 하락한 1만6천150원에 마감됐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우리투자증권은 10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삼성전자 태블릿PC 신모델 출시로 실적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2.41%(400원) 내린 1만6천200원에 거래됐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동양증권은 중국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중국 스마트폰 부품 공급사 대표로 꼽히는 유원컴텍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1.48%(100원) 내린 6천670원에 종료됐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 삼익악기는 1천600억원 규모의 계열사 주식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으나 소폭 하락하며 장종료했다.

지난 11일 삼익악기는 미국 계열사 스타인웨이(Steinway Musical instrument) 주식 376만8554주를 1천635억4천만원 규모에 처분한다고 공시했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3.73%로 처분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3.88%(85원) 하락한 2천105원에 마감됐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정부와 북한이 오는 16일부터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하면서 남북경협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였다.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은 12일 전날보다 3.25%(280원) 오른 8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버다임(진천군 진천읍·041440)=지난주 제5회 소방산업대상에서 특장차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2.03%(170원) 하락한 8천220원에 종료됐다.

◇폴리비전(청원군 북이면·032980)= 연결기준 올해 영업손실이 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늘었다고 9일 공시했다. 주가는 12일 전날보다 0.83%(5원) 내린 611원에 거래됐다.

◇자화전자(청원군 북이면·033240)=16일부터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에 입주기업인 자화전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가는 11일 상승세를 보이다 12일 들어 하락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3.05%(600원) 하락한 1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머트리얼즈(청원군 북이면·104830)=부국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하반기 양적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돼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60%이상을 하반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1.55%(550원) 내린 3만5천원에 종료됐다.

◇에코프로(청원군 오창읍·086520)=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에코프로에 대해 고마진의 다성분계 양극화물질(NCA) 재료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12일 주자는 전날보다 2.12%(180원) 올라 8천680원에 마감됐다.

◇파캔OPC(청원군 옥산면·028040)=7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발행신주는 29만2천764주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1.27%(50원) 하락한 4천원을 기록했다.

◇미래나노텍 (청원군 옥산면·095500)=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15개 지자체 주최 '희망이음 프로젝트-청년인재&기업, 서로의 맘을 탐하다' 충청권 프로그램에 지역 우수기업으로 참여했다. 12일 터치스크린 패널 기술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날보다 0.84%(70원) 떨어진 8천260원에 종료됐다.

◇삼화전기(청주시 흥덕구·009470)=10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급락에 투자심리 위축 되며 전기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2.21%(150원) 내린 6천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10일 웅진케미칼 인수 관련 본입찰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LG화학에 대해 중대형전지 분야에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이 본격 개화해 성장세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 전산문제로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 일부 종목의 거래체결이 지연됐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0.32%(1천원) 내린 30만8천원에 종료됐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대우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우시 공장 화재로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겠지만 향후 이 변수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8천900원에 머물렀다.

◇셀트리온(청원군 오창읍·068270)=10일 당사가 개발하고 호스피라가 판매하는 '인플렉트라(Inflectra)'가 유럽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일본 의약품 허가기관인 후생노동성에 '램시마(프로젝트 명: CT-P13)'의 제품판매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12일 전날보다 3.07%(1천600원) 내린 5만6천원에 종료됐다.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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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